[주요 단신] 새 정부 기조 맞춘 경제정책 발굴…“내달 확정” 외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제주도가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맞춘 경제정책 과제 발굴에 나섰습니다.

최근 열린 회의에는 제주도 경제활력국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와 제주형 중소기업 연구개발 성장 바우처 통합 지원, 해상 운송 화물 공적 기능 도입 등 18개 과제에 대한 국비 지원과 정책적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제주도는 다음 달에 최종 과제를 확정하고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제주 주택사업 전망 오름세…“기준치엔 못 미쳐”

제주지역 주택사업 경기전망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6월 경기전망지수를 보면 제주는 90으로 지난달보다 6.7포인트 올랐습니다.

제주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는 지난 4월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1년 전과 비교하면 18.6포인트 올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100에는 미치지 못해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 곶자왈 보전 10억 원 모금 시작

제주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지부 사업에 곶자왈 보호 모금 사업이 선정돼 내년 6월까지 10억 원을 목표로 사유 곶자왈 토지매입을 위한 범국민 모금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 각각 5억 원을 투입해 5만 제곱미터의 곶자왈을 매입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일반기금 사업으로 2억 원을 조성해 안덕면 상창리 지역에서 곶자왈 만3천 제곱미터를 매입했습니다.

KBS 다큐 ‘경계인 미츠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

KBS제주방송총국의 제주4·3 77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경계인 미츠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받았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양호근 감독이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에 대해 "재일동포 4세 미츠키의 시선을 따라 4·3에 얽힌 가족사를 되짚으며 역사적 상처와 정체성의 문제를 세심하게 풀어낸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