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서남권 발전·통합전략’ 토론회 열려 외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서남권 미래 발전과 통합 전략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등 서남권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진단하고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또 해양·도서 자원의 활용과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 권역별 특화 전략과 함께 목포-무안-신안 행정 통합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무안반도에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해야”

김귀선 목포시의원이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의 무안반도 유치를 제안했습니다.

김 의원은 무안반도가 국제공항과 항만 등을 갖춘 전략적 입지라며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특별법 제정'을 통한 기업 유인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정부가 해수부 부산 이전과 같은 대규모 권한 재배치를 추진할 경우 전남 서부권에 대한 보완적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안군의회, ‘신재생에너지 특위’ 구성 결의

신안군의회가 본회의에서 '신재생에너지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신안군의회는 특별위원회가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주민과 행정기관, 사업자 사이의 이견을 조율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삼호 ‘AI 로봇 센터’ 준공…자동화 지원

조선업 자동화 혁신을 위한 'AI 로봇 현장실증·교육센터'가 영암 HD현대삼호에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는 조선소 현장에 필요한 용접 로봇 기술 개발부터 실증, 전문 인력 교육 등을 통합 제공할 예정입니다.

전남도는 센터 설립으로 지역 조선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인력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