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사상 최대 이동 예측

입력 2006.01.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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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설연휴는 예년보다는 짧은데다 지역간 예상 이동 인원이 사상 최대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그만큼 귀성 귀경길 교통도 크게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 교통길을 이영현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리포트>

이번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차량은 모두 1,498만대로 지난해 보다 100만대가 늘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인터뷰>서훈택(건설교통부 종합교통기획팀장) : "예상되는 이동인원은 6천 4백만명인데 평상시에 비해 92% 지난해 설에 비해 5% 늘어난 수치입니다."

설문조사결과 귀성길은 28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 오후부터 붐비기 시작해 다음날인 30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승용차 이용시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5시간 50분, 광주까지 8시간 반, 부산까지는 9시간으로 예상됐습니다.

반대로 서울로 돌아올때는 혼잡이 더해져 고향으로 갈 때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설연휴 기간 대체적으로 포근하겠지만 연휴 마지막날인 30일 중부지방에 비나 눈이 예상돼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교부는 이에따라 대중교통 수단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철도는 15% 편성을 늘리고 국내선 항공편은 하루 24편 증편하며 고속버스도 하루 운행횟수를 6천9백여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대구 부산 민자고속도로 82km 구간을 예정보다 앞당겨 25일 개통하고 확장중인 13개 국도 구간도 임시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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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사상 최대 이동 예측
    • 입력 2006-01-23 20:00:16
    뉴스타임
<앵커 멘트> 올 설연휴는 예년보다는 짧은데다 지역간 예상 이동 인원이 사상 최대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그만큼 귀성 귀경길 교통도 크게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 교통길을 이영현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리포트> 이번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차량은 모두 1,498만대로 지난해 보다 100만대가 늘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인터뷰>서훈택(건설교통부 종합교통기획팀장) : "예상되는 이동인원은 6천 4백만명인데 평상시에 비해 92% 지난해 설에 비해 5% 늘어난 수치입니다." 설문조사결과 귀성길은 28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 오후부터 붐비기 시작해 다음날인 30일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승용차 이용시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5시간 50분, 광주까지 8시간 반, 부산까지는 9시간으로 예상됐습니다. 반대로 서울로 돌아올때는 혼잡이 더해져 고향으로 갈 때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설연휴 기간 대체적으로 포근하겠지만 연휴 마지막날인 30일 중부지방에 비나 눈이 예상돼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교부는 이에따라 대중교통 수단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철도는 15% 편성을 늘리고 국내선 항공편은 하루 24편 증편하며 고속버스도 하루 운행횟수를 6천9백여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대구 부산 민자고속도로 82km 구간을 예정보다 앞당겨 25일 개통하고 확장중인 13개 국도 구간도 임시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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