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지역 프로구단…중간 성적은?
입력 2025.06.23 (19:49)
수정 2025.06.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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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을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인 한화이글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올 시즌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두 팀 모두 리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선발로 등판한 한화이글스 폰세,
6회 투아웃까지 삼진 12개를 뽑아내며 키움 타선을 압도합니다.
폰세는 KBO 사상 7번째, 한화이글스에서는 처음으로 개막후 선발 10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엄상백과 문동주, 류현진이 부진과 부상 등으로 흔들리는 동안에도 폰세와 와이스 등 외인 투수들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어제까지 144경기 중 73경기를 치른 한화는 현재 리그 1위로, 2위인 LG와 1경기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지난 4월과 지난달 각각 8연승과 12연승을 발판삼아 시즌 초반 리그 꼴찌에서 선두로 도약한 이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남은 시즌 투타 균형만 유지하면 우승할 수 있다는 기대에 차있습니다.
[천혜진/한화이글스 팬 : "올해는 가을야구는 당연하고, 26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서 미리 굿즈도 사놓고 기대하고 있어요."]
반환점을 돈 대전하나시티즌 역시 9승 7무 4패로 승점 34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3경기동안 리그 1위를 유지하던 대전은 최근 상승세를 탄 전북에 2위로 밀렸습니다.
에르난데스와 김진야 등 최근 영입한 선수 4명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남은 시즌 경기는 황선홍 감독의 리더십에 달렸다는 평가입니다.
[최동호/스포츠평론가 : "새로운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그리고 기존에 있던 대전의 색깔과 새로운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를 어떻게 갖고 가느냐는 결국은 감독의 리더십 문제거든요."]
대전을 연고로 하는 야구와 축구 프로구단 두 팀이 모두 선전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같은 해에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대전을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인 한화이글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올 시즌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두 팀 모두 리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선발로 등판한 한화이글스 폰세,
6회 투아웃까지 삼진 12개를 뽑아내며 키움 타선을 압도합니다.
폰세는 KBO 사상 7번째, 한화이글스에서는 처음으로 개막후 선발 10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엄상백과 문동주, 류현진이 부진과 부상 등으로 흔들리는 동안에도 폰세와 와이스 등 외인 투수들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어제까지 144경기 중 73경기를 치른 한화는 현재 리그 1위로, 2위인 LG와 1경기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지난 4월과 지난달 각각 8연승과 12연승을 발판삼아 시즌 초반 리그 꼴찌에서 선두로 도약한 이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남은 시즌 투타 균형만 유지하면 우승할 수 있다는 기대에 차있습니다.
[천혜진/한화이글스 팬 : "올해는 가을야구는 당연하고, 26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서 미리 굿즈도 사놓고 기대하고 있어요."]
반환점을 돈 대전하나시티즌 역시 9승 7무 4패로 승점 34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3경기동안 리그 1위를 유지하던 대전은 최근 상승세를 탄 전북에 2위로 밀렸습니다.
에르난데스와 김진야 등 최근 영입한 선수 4명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남은 시즌 경기는 황선홍 감독의 리더십에 달렸다는 평가입니다.
[최동호/스포츠평론가 : "새로운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그리고 기존에 있던 대전의 색깔과 새로운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를 어떻게 갖고 가느냐는 결국은 감독의 리더십 문제거든요."]
대전을 연고로 하는 야구와 축구 프로구단 두 팀이 모두 선전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같은 해에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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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인 한화이글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올 시즌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두 팀 모두 리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선발로 등판한 한화이글스 폰세,
6회 투아웃까지 삼진 12개를 뽑아내며 키움 타선을 압도합니다.
폰세는 KBO 사상 7번째, 한화이글스에서는 처음으로 개막후 선발 10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엄상백과 문동주, 류현진이 부진과 부상 등으로 흔들리는 동안에도 폰세와 와이스 등 외인 투수들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어제까지 144경기 중 73경기를 치른 한화는 현재 리그 1위로, 2위인 LG와 1경기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지난 4월과 지난달 각각 8연승과 12연승을 발판삼아 시즌 초반 리그 꼴찌에서 선두로 도약한 이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남은 시즌 투타 균형만 유지하면 우승할 수 있다는 기대에 차있습니다.
[천혜진/한화이글스 팬 : "올해는 가을야구는 당연하고, 26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서 미리 굿즈도 사놓고 기대하고 있어요."]
반환점을 돈 대전하나시티즌 역시 9승 7무 4패로 승점 34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3경기동안 리그 1위를 유지하던 대전은 최근 상승세를 탄 전북에 2위로 밀렸습니다.
에르난데스와 김진야 등 최근 영입한 선수 4명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남은 시즌 경기는 황선홍 감독의 리더십에 달렸다는 평가입니다.
[최동호/스포츠평론가 : "새로운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그리고 기존에 있던 대전의 색깔과 새로운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를 어떻게 갖고 가느냐는 결국은 감독의 리더십 문제거든요."]
대전을 연고로 하는 야구와 축구 프로구단 두 팀이 모두 선전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같은 해에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대전을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인 한화이글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올 시즌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두 팀 모두 리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선발로 등판한 한화이글스 폰세,
6회 투아웃까지 삼진 12개를 뽑아내며 키움 타선을 압도합니다.
폰세는 KBO 사상 7번째, 한화이글스에서는 처음으로 개막후 선발 10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엄상백과 문동주, 류현진이 부진과 부상 등으로 흔들리는 동안에도 폰세와 와이스 등 외인 투수들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어제까지 144경기 중 73경기를 치른 한화는 현재 리그 1위로, 2위인 LG와 1경기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지난 4월과 지난달 각각 8연승과 12연승을 발판삼아 시즌 초반 리그 꼴찌에서 선두로 도약한 이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남은 시즌 투타 균형만 유지하면 우승할 수 있다는 기대에 차있습니다.
[천혜진/한화이글스 팬 : "올해는 가을야구는 당연하고, 26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서 미리 굿즈도 사놓고 기대하고 있어요."]
반환점을 돈 대전하나시티즌 역시 9승 7무 4패로 승점 34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3경기동안 리그 1위를 유지하던 대전은 최근 상승세를 탄 전북에 2위로 밀렸습니다.
에르난데스와 김진야 등 최근 영입한 선수 4명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남은 시즌 경기는 황선홍 감독의 리더십에 달렸다는 평가입니다.
[최동호/스포츠평론가 : "새로운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그리고 기존에 있던 대전의 색깔과 새로운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를 어떻게 갖고 가느냐는 결국은 감독의 리더십 문제거든요."]
대전을 연고로 하는 야구와 축구 프로구단 두 팀이 모두 선전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같은 해에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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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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