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도박판 벌인 일당 검거 외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내 공원에서 350여 만 원의 판돈을 놓고 윷놀이 도박을 한 70대 남성 등 7명을 도박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윷놀이 도박 중 훈수를 뒀다는 이유로 행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60대 남성 등 2명이 특수협박과 폭행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최근 1년 동안 올레시장 공원에서 도박을 한다는 112 신고가 백여 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 잇따른 고독사 대응 폐숙박업소 합동 점검

제주시 내 폐숙박업소에서 안타까운 고독사가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제주시는 경찰과 함께 장기간 방치된 폐가와 폐숙박업소 가운데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5곳을 현장 방문해 주민 의견을 듣고 환경 개선 필요성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3월 제주시 한 폐숙박업소 지하 1층에서 주민등록이 말소된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지난해에도 모텔과 여관 등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환경 돌보는 치매 노인들…‘우리마을 히어로즈’ 운영

제주도 광역치매센터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히어로즈' 봉사단을 운영합니다.

'우리마을 히어로즈'는 치매 어르신도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사업으로 플라스틱 없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쓰레기 수거와 재활용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센터는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공헌뿐 아니라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50년 이상 1차 산업 종사자 ‘명예직능학위’ 수여

50년 이상 1차 산업에 종사한 도민에게 명예직능학위가 수여됩니다.

제주도는 농수산업과 축산업 등 1차 산업 분야에서 50년 이상 종사하며 숙련된 기술과 지식을 쌓은 도민 가운데 추천을 받아 선발한 사람에게 명예직능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에겐 학위증이 전달되며, 명예의 전당 등재와 생애사 전산화 작업도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