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폭발한 머스크 로켓이 멕시코까지…“법적 대응 예고” [잇슈 SNS]

입력 2025.06.30 (07:33) 수정 2025.06.3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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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의 X의 로켓을 두고 멕시코 당국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짙은 어둠이 대낮처럼 밝아질 만큼 거대한 불기둥이 솟구칩니다.

지난 18일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해변 발사장에서 점화 시험 도중 폭발한 스페이스 X의 로켓입니다.

이날 대규모 폭발로 인해 로켓 파편이 국경을 넘어 인근 멕시코 북부 타마울리파스주 해안까지 무더기로 날아갔는데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현지 환경 운동가들은 물론 과학자, 지역 공무원들까지 "로켓 폭발 잔해로 물고기, 돌고래, 바다거북 등 해양 생물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멕시코 대통령까지 직접 정례 기자회견에서 스페이스X를 상대로 국제법에 따른 법적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스페이스X 측은 "해당 로켓의 잔해는 화학적, 생물학적, 독성학적 위험도 없다"고 해명하며 잔해 회수와 정화 작업을 위해 해당 지역사회와 협력하길 기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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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30 07:33:43
    • 수정2025-06-30 07: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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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의 X의 로켓을 두고 멕시코 당국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짙은 어둠이 대낮처럼 밝아질 만큼 거대한 불기둥이 솟구칩니다.

지난 18일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해변 발사장에서 점화 시험 도중 폭발한 스페이스 X의 로켓입니다.

이날 대규모 폭발로 인해 로켓 파편이 국경을 넘어 인근 멕시코 북부 타마울리파스주 해안까지 무더기로 날아갔는데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현지 환경 운동가들은 물론 과학자, 지역 공무원들까지 "로켓 폭발 잔해로 물고기, 돌고래, 바다거북 등 해양 생물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멕시코 대통령까지 직접 정례 기자회견에서 스페이스X를 상대로 국제법에 따른 법적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스페이스X 측은 "해당 로켓의 잔해는 화학적, 생물학적, 독성학적 위험도 없다"고 해명하며 잔해 회수와 정화 작업을 위해 해당 지역사회와 협력하길 기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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