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불법 이민자 수용소 찾은 트럼프 “탈출구는 추방뿐”

입력 2025.07.02 (15:26) 수정 2025.07.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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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첫 소식, 미국 플로리다주로 갑니다.

이곳의 오지에 조성된 5천 명 수용 규모의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문했습니다.

이민정책과 관련한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고 하는데요.

지금 확인해 보시죠.

현지 시각 1일,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남부의 열대 습지인 에버글레이즈에 신설한 불법 이민자 구금 시설, 이른바 '악어 앨커트래즈'를 찾았습니다.

'악어 앨커트래즈'는 탈옥이 불가능한 것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인근 교도소의 명칭이기도 한데요.

백악관은 이번에 조성된 구금 시설 주변에는 악어를 포함한 각종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지형도 험준해 혼자 힘으로 탈출하기 극히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곳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곧 이 시설에는 가장 위협적인 이민자가 구금될 것입니다. 일부는 지구상에서 가장 사악한 인물들일 겁니다. 이곳에서 빠져나가는 유일한 길은 추방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뜻도 밝혔는데요.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두고 자신의 핵심 국정 의제인 불법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대대적 단속과 추방에 대한 의지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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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불법 이민자 수용소 찾은 트럼프 “탈출구는 추방뿐”
    • 입력 2025-07-02 15:26:09
    • 수정2025-07-02 15: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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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식, 미국 플로리다주로 갑니다.

이곳의 오지에 조성된 5천 명 수용 규모의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문했습니다.

이민정책과 관련한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고 하는데요.

지금 확인해 보시죠.

현지 시각 1일,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남부의 열대 습지인 에버글레이즈에 신설한 불법 이민자 구금 시설, 이른바 '악어 앨커트래즈'를 찾았습니다.

'악어 앨커트래즈'는 탈옥이 불가능한 것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인근 교도소의 명칭이기도 한데요.

백악관은 이번에 조성된 구금 시설 주변에는 악어를 포함한 각종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지형도 험준해 혼자 힘으로 탈출하기 극히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곳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곧 이 시설에는 가장 위협적인 이민자가 구금될 것입니다. 일부는 지구상에서 가장 사악한 인물들일 겁니다. 이곳에서 빠져나가는 유일한 길은 추방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뜻도 밝혔는데요.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두고 자신의 핵심 국정 의제인 불법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대대적 단속과 추방에 대한 의지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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