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환경센터 쓰레기 반입 검사 강화로 30여 대 회차 외
입력 2025.07.02 (19:15)
수정 2025.07.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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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단신 입니다.
제주도와 동복리의 극적 합의로 '쓰레기 대란'을 피한 지 한 달이 채 안 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쓰레기 반입이 다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시 동복리 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감시단이 지난달 29일부터 종량제 봉투에 담기지 않거나 소각할 수 없는 쓰레기가 섞인 쓰레기를 실은 수거 차량 반입을 금지하고 있고, 차량 전수조사로 검사가 강화된 오늘(2일)은 단 2대를 제외한 30여 대 반입이 거부됐습니다.
주민협의체는 분리배출이 개선될 때까지 이같이 조사를 하겠다는 공문을 제주시에 보내, 내일(3일)도 소각장으로 쓰레기 반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제주 유치 실패…부산 결정
제주도가 내년 7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유치에 실패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196개 협약국 대표단 등 3천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개최지로 부산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유산위원회 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제주는 부산과 함께 후보에 올랐지만 개최지로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제주역사관, 2027년 상반기 착공…294억 투입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공간인 제주역사관이 오는 2027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갑니다.
오늘(2일) 열린 최종 보고회에서 용역진은 제주역사관의 역사 문화적 상징성과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역사관 건립에는 294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8년 하반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해수욕장 개장 일주일 만에 8만 명 몰려…4배 증가
이른 무더위로 인해 제주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개장 일주일 만에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제주도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도내 해수욕장 누적 이용객 수는 8만 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목표인 120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폭염에 밭일·공사장 온열 환자 속출…‘주의’
연일 폭염특보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 환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일) 오후 1시쯤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에서 밭일을 하던 20대 남성이 온열 질환 증세를 보여 119가 출동하는 등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온열 환자 7명을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현장에서 응급 처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제주도와 동복리의 극적 합의로 '쓰레기 대란'을 피한 지 한 달이 채 안 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쓰레기 반입이 다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시 동복리 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감시단이 지난달 29일부터 종량제 봉투에 담기지 않거나 소각할 수 없는 쓰레기가 섞인 쓰레기를 실은 수거 차량 반입을 금지하고 있고, 차량 전수조사로 검사가 강화된 오늘(2일)은 단 2대를 제외한 30여 대 반입이 거부됐습니다.
주민협의체는 분리배출이 개선될 때까지 이같이 조사를 하겠다는 공문을 제주시에 보내, 내일(3일)도 소각장으로 쓰레기 반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제주 유치 실패…부산 결정
제주도가 내년 7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유치에 실패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196개 협약국 대표단 등 3천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개최지로 부산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유산위원회 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제주는 부산과 함께 후보에 올랐지만 개최지로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제주역사관, 2027년 상반기 착공…294억 투입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공간인 제주역사관이 오는 2027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갑니다.
오늘(2일) 열린 최종 보고회에서 용역진은 제주역사관의 역사 문화적 상징성과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역사관 건립에는 294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8년 하반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해수욕장 개장 일주일 만에 8만 명 몰려…4배 증가
이른 무더위로 인해 제주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개장 일주일 만에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제주도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도내 해수욕장 누적 이용객 수는 8만 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목표인 120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폭염에 밭일·공사장 온열 환자 속출…‘주의’
연일 폭염특보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 환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일) 오후 1시쯤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에서 밭일을 하던 20대 남성이 온열 질환 증세를 보여 119가 출동하는 등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온열 환자 7명을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현장에서 응급 처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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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복리 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감시단이 지난달 29일부터 종량제 봉투에 담기지 않거나 소각할 수 없는 쓰레기가 섞인 쓰레기를 실은 수거 차량 반입을 금지하고 있고, 차량 전수조사로 검사가 강화된 오늘(2일)은 단 2대를 제외한 30여 대 반입이 거부됐습니다.
주민협의체는 분리배출이 개선될 때까지 이같이 조사를 하겠다는 공문을 제주시에 보내, 내일(3일)도 소각장으로 쓰레기 반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제주 유치 실패…부산 결정
제주도가 내년 7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유치에 실패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196개 협약국 대표단 등 3천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개최지로 부산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유산위원회 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제주는 부산과 함께 후보에 올랐지만 개최지로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제주역사관, 2027년 상반기 착공…294억 투입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공간인 제주역사관이 오는 2027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갑니다.
오늘(2일) 열린 최종 보고회에서 용역진은 제주역사관의 역사 문화적 상징성과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역사관 건립에는 294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8년 하반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해수욕장 개장 일주일 만에 8만 명 몰려…4배 증가
이른 무더위로 인해 제주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개장 일주일 만에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제주도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도내 해수욕장 누적 이용객 수는 8만 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목표인 120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폭염에 밭일·공사장 온열 환자 속출…‘주의’
연일 폭염특보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 환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일) 오후 1시쯤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에서 밭일을 하던 20대 남성이 온열 질환 증세를 보여 119가 출동하는 등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온열 환자 7명을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현장에서 응급 처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제주도와 동복리의 극적 합의로 '쓰레기 대란'을 피한 지 한 달이 채 안 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쓰레기 반입이 다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시 동복리 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감시단이 지난달 29일부터 종량제 봉투에 담기지 않거나 소각할 수 없는 쓰레기가 섞인 쓰레기를 실은 수거 차량 반입을 금지하고 있고, 차량 전수조사로 검사가 강화된 오늘(2일)은 단 2대를 제외한 30여 대 반입이 거부됐습니다.
주민협의체는 분리배출이 개선될 때까지 이같이 조사를 하겠다는 공문을 제주시에 보내, 내일(3일)도 소각장으로 쓰레기 반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제주 유치 실패…부산 결정
제주도가 내년 7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유치에 실패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196개 협약국 대표단 등 3천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개최지로 부산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유산위원회 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제주는 부산과 함께 후보에 올랐지만 개최지로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제주역사관, 2027년 상반기 착공…294억 투입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공간인 제주역사관이 오는 2027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갑니다.
오늘(2일) 열린 최종 보고회에서 용역진은 제주역사관의 역사 문화적 상징성과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해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역사관 건립에는 294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8년 하반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해수욕장 개장 일주일 만에 8만 명 몰려…4배 증가
이른 무더위로 인해 제주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개장 일주일 만에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제주도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도내 해수욕장 누적 이용객 수는 8만 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목표인 120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폭염에 밭일·공사장 온열 환자 속출…‘주의’
연일 폭염특보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 환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일) 오후 1시쯤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에서 밭일을 하던 20대 남성이 온열 질환 증세를 보여 119가 출동하는 등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온열 환자 7명을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현장에서 응급 처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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