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약? 조코비치, 복통 이겨내고 윔블던 1회전 통과

메이저 남자 단식 최고령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가 복통을 이겨내고 윔블던 1회전을 가까스로 통과했습니다.

한 세트씩 나눠가지며 팽팽한 승부가 계속되던 3세트 초반 조코비치의 몸놀림이 어딘가 조금은 무거워보입니다.

가까스로 점수를 따낸 조코비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합니다.

알고보니 경기내내 복통이 계속됐던 건데요.

스태프들이 급히 약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약 효과 덕분일까요?

다시 코트에 나선 조코비치, 언제그랬냐는 듯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를 뽐내며 원래의 모습을 되찾는데요.

복통을 이겨낸 조코비치, 프랑스의 뮐러를 3대 1로 제압하며 윔블던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