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보은군, 화물차 조명등 지원…충북 곳곳 야외 물놀이장 개장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보은군이 농작업용 화물차의 사고 예방을 위해 조명등을 기부 받아 지원합니다.

제천과 괴산에 야외 물놀이장이 잇따라 문을 엽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송국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작업자들이 화물차 짐칸에서 무언가를 분주하게 설치하고 있습니다.

끈으로 묶기도 하고, 전선을 연결하기도 합니다.

잠시 뒤, 차량 뒷편에서 조명이 켜집니다.

야간이나 날씨가 흐릴 때 차량 주변을 환하게 밝혀 사고 예방을 돕는 화물차 뒷바퀴 조명등입니다.

한 차량용 조명기기 업체가 보은군에 기탁한 조명등으로, 농작업용 화물차 500대에 설치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최재형/보은군수 : "이 장치가 설치돼 모든 농업용·상업용 차량이 작업하는 데 있어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정말 큰 역할을 해 줄 걸로 믿습니다."]

제천과 괴산에 물놀이장이 잇따라 개장합니다.

제천 의림지 수리공원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성벽 물놀이대와 물미끄럼틀 등을 갖춘 물놀이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다음 달 24일까지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괴산군 연풍면의 관광 명소, 수옥정에도 내일 물놀이장이 개장해, 다음 달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

성인과 유아용 풀장과 수영복 대여점, 매점 등을 갖춘 이 물놀이장의 입장료는 영유아 등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1명에 각각 3천 원에서 5천 원입니다.

옥천군이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합니다.

검진 대상은 65살 이상 어르신과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입니다.

검진은 오는 9일까지 지역 노인보호시설 14곳에서 무료로 진행됩니다.

옥천군은 결핵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영상편집:조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