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벌써 9건”…‘폐어구’ 선박 안전 위협

제주해양경찰서는 버려진 폐어구로 인해 선박 스크루 등이 감기는 사고가 이달 들어서만 9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지난 3일과 4일 제주항 북쪽 20km와 27km 해상에서 폐어구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0m가 넘는 폐어구를 수거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우도 천진항 인근 해상에서 길이 200m, 폭 20m에 이르는 폐어구가 발견돼 수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