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남해 죽방렴 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외

남해 지족해협의 '죽방렴 어업'이 세계식량농업기구가 지정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신규 등재됐습니다.

남해 죽방렴 어업은 'V자형' 대나무 발을 설치해 조류 흐름에 따라 고기를 잡는 전통어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등에 이어, 세 번째로 어업 분야 세계중요농업유산이 됐습니다.

서천호 의원, ‘KF-21 시험비행 소음 피해 보상’ 개정안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이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시험비행에 따른 주민 소음 피해 보상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서 의원은 2022년부터 사천 비행장에서 진행 중인 KF-21 시험비행으로 인근 주민들이 소음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전투기 개발 비행은 보상 규정이 없어 법 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문어 금어기 해제’ 선박 충돌 주의

사천해경은 오늘(9일)부터 문어 금어기가 해제돼 낚시 어선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천 삼천포대교 주변은 문어 조업 어선과 바지선 운항 경로가 겹쳐 충돌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금어기 해제 첫날인 오늘(9일) 어선 650여 척, 2천여 명이 조업에 나섰습니다.

국방부·산림청, ‘산불 대응’ 협력…헬기 예비 편성

국방부와 산림청이 하동·산청 산불 등 대형 산불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합니다.

국방부는 군 헬기 40여 대를 대형 산불에 대응하도록 예비 전력으로 편성하고, 산림청은 군 조종사에게 물 투하 교육 훈련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