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까지 밀려온 ‘초대형 빙산’…그린란드 섬마을 긴장 [잇슈 SNS]

입력 2025.07.14 (07:28) 수정 2025.07.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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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를 따라 색색의 나무집들이 늘어선 호젓한 섬마을인데요.

그런데 마을 바로 뒤에 금방이라도 이곳을 덮칠 것 같은 초대형 빙산이 우뚝 서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그린란드 서부의 작은 섬마을 이나르수이트 해안으로 초대형 빙산이 다가오면서 마을 주민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빙산이 마을 해안에 충돌하거나 일부가 떨어져 나갈 경우, 대형 쓰나미급 파도가 발생해 인근 구조물 파손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당국은. 인근 어업 공장 등 주요 시설을 임시 폐쇄하고, 주민들에게도 경계령을 발령한 상태입니다.

앞서 이 섬마을은 2018년에도 천만 톤이 넘는 빙산이 해안 가까이 밀려와 주민 전체가 고지대로 임시 대피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다행히 며칠간 이어진 강풍으로 빙산이 멀어지면서 위기를 넘긴 바 있는데, 전문가들은 기후변화가 극심해지는 만큼 이 같은 빙산의 출몰이 더 잦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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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7-14 08: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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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를 따라 색색의 나무집들이 늘어선 호젓한 섬마을인데요.

그런데 마을 바로 뒤에 금방이라도 이곳을 덮칠 것 같은 초대형 빙산이 우뚝 서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그린란드 서부의 작은 섬마을 이나르수이트 해안으로 초대형 빙산이 다가오면서 마을 주민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빙산이 마을 해안에 충돌하거나 일부가 떨어져 나갈 경우, 대형 쓰나미급 파도가 발생해 인근 구조물 파손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당국은. 인근 어업 공장 등 주요 시설을 임시 폐쇄하고, 주민들에게도 경계령을 발령한 상태입니다.

앞서 이 섬마을은 2018년에도 천만 톤이 넘는 빙산이 해안 가까이 밀려와 주민 전체가 고지대로 임시 대피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다행히 며칠간 이어진 강풍으로 빙산이 멀어지면서 위기를 넘긴 바 있는데, 전문가들은 기후변화가 극심해지는 만큼 이 같은 빙산의 출몰이 더 잦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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