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명 중 3명 입대 부적격…미 육군의 ‘감량 캠프’

입력 2025.07.14 (09:48) 수정 2025.07.14 (10: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땀을 흘리며 운동장을 뛰는 사람들.

군인이 되고 싶다며 살을 빼고 있는 훈련생들입니다.

철저한 식단 관리까지 받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미국 청년 4명 중 3명이 비만과 정신적·신체적 건강 문제로 군 복무 자격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 육군이 '예비 신병 준비 과정'을 개설한 겁니다.

일명 '육군 다이어트 캠프'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체지방률 감량과 건강한 생활 습관 만들기입니다.

[미슈카/훈련생 : "하루가 끝나면 침대에서 울어요. 그러면 제 전우들도 함께 울어요. 여기는 감정의 롤러코스터 같아요."]

훈련생들은 개인 체력 상태에 따라 최대 90일 동안 신체 훈련과 식단 조절 그리고 정신 건강 관리 등 통합 훈련을 받습니다.

훈련생 레이븐 씨는 출산으로 급격히 체중이 늘었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8.6kg을 감량했습니다.

[레이븐/훈련생 : "8.6kg을 감량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어요. 엄마와 가족을 위해 군인이 돼야 해요."]

이 과정을 통과하면 정식 군인이 되기 위한 기본 군사 훈련을 받게 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4명 중 3명 입대 부적격…미 육군의 ‘감량 캠프’
    • 입력 2025-07-14 09:48:28
    • 수정2025-07-14 10:54:51
    930뉴스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땀을 흘리며 운동장을 뛰는 사람들.

군인이 되고 싶다며 살을 빼고 있는 훈련생들입니다.

철저한 식단 관리까지 받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미국 청년 4명 중 3명이 비만과 정신적·신체적 건강 문제로 군 복무 자격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 육군이 '예비 신병 준비 과정'을 개설한 겁니다.

일명 '육군 다이어트 캠프'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체지방률 감량과 건강한 생활 습관 만들기입니다.

[미슈카/훈련생 : "하루가 끝나면 침대에서 울어요. 그러면 제 전우들도 함께 울어요. 여기는 감정의 롤러코스터 같아요."]

훈련생들은 개인 체력 상태에 따라 최대 90일 동안 신체 훈련과 식단 조절 그리고 정신 건강 관리 등 통합 훈련을 받습니다.

훈련생 레이븐 씨는 출산으로 급격히 체중이 늘었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8.6kg을 감량했습니다.

[레이븐/훈련생 : "8.6kg을 감량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었어요. 엄마와 가족을 위해 군인이 돼야 해요."]

이 과정을 통과하면 정식 군인이 되기 위한 기본 군사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