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무등산 토끼등 “엉터리 화장실”…“시설 개선” 외
입력 2025.07.14 (19:42)
수정 2025.07.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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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이 최근 무등산국립공원에 설치한 화장실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달 초 토끼등에 설치된 화장실이 바람길을 막고 풍경을 해치는 엉터리 시설이라며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에게 즉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개선하기 위해 높이 약 5.5m, 연면적 80㎡ 크기로 다시 지은 것이라며 축소나 이전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배차 지연…대기 시간 증가”
광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이 전반적으로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서용규 의원은 오늘(14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AI 기반 자동배차 시스템을 운영 중이지만 알고리즘 정확도 부족으로 배차 지연이 발생하거나 특정시간대 집중되는 수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시는 우선배차제 도입 등을 통해 센터 운영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세버스 노조 “차량 매각 대금 미지급 규탄”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조 전세버스연대지부는 오늘(14일)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광주 한 전세버스 회사와 지입 계약을 맺은 기사 2명이 차량을 매각하고 대금을 회사 법인계좌로 입금했지만 정산 대금 1억여 원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인허가권이 있는 광주 북구청에 이 같은 사실을 고발하는 한편, 광주시에는 전세버스 등록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한빛 2호기, 정기 검사 완료 뒤 재가동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한빛 2호기 정기 검사 결과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기 검사에서는 94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4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증기발생기 세관 누설시험과 표면 결함 확인 검사를 진행해 정비 대상 231개를 확인하고, 이 가운데 224개는 금속 튜브를 삽입하는 작업을, 7개는 관 막음 정비를 완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달 초 토끼등에 설치된 화장실이 바람길을 막고 풍경을 해치는 엉터리 시설이라며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에게 즉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개선하기 위해 높이 약 5.5m, 연면적 80㎡ 크기로 다시 지은 것이라며 축소나 이전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배차 지연…대기 시간 증가”
광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이 전반적으로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서용규 의원은 오늘(14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AI 기반 자동배차 시스템을 운영 중이지만 알고리즘 정확도 부족으로 배차 지연이 발생하거나 특정시간대 집중되는 수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시는 우선배차제 도입 등을 통해 센터 운영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세버스 노조 “차량 매각 대금 미지급 규탄”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조 전세버스연대지부는 오늘(14일)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광주 한 전세버스 회사와 지입 계약을 맺은 기사 2명이 차량을 매각하고 대금을 회사 법인계좌로 입금했지만 정산 대금 1억여 원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인허가권이 있는 광주 북구청에 이 같은 사실을 고발하는 한편, 광주시에는 전세버스 등록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한빛 2호기, 정기 검사 완료 뒤 재가동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한빛 2호기 정기 검사 결과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기 검사에서는 94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4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증기발생기 세관 누설시험과 표면 결함 확인 검사를 진행해 정비 대상 231개를 확인하고, 이 가운데 224개는 금속 튜브를 삽입하는 작업을, 7개는 관 막음 정비를 완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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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14 20:03:39

국립공원공단이 최근 무등산국립공원에 설치한 화장실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달 초 토끼등에 설치된 화장실이 바람길을 막고 풍경을 해치는 엉터리 시설이라며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에게 즉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개선하기 위해 높이 약 5.5m, 연면적 80㎡ 크기로 다시 지은 것이라며 축소나 이전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배차 지연…대기 시간 증가”
광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이 전반적으로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서용규 의원은 오늘(14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AI 기반 자동배차 시스템을 운영 중이지만 알고리즘 정확도 부족으로 배차 지연이 발생하거나 특정시간대 집중되는 수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시는 우선배차제 도입 등을 통해 센터 운영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세버스 노조 “차량 매각 대금 미지급 규탄”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조 전세버스연대지부는 오늘(14일)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광주 한 전세버스 회사와 지입 계약을 맺은 기사 2명이 차량을 매각하고 대금을 회사 법인계좌로 입금했지만 정산 대금 1억여 원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인허가권이 있는 광주 북구청에 이 같은 사실을 고발하는 한편, 광주시에는 전세버스 등록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한빛 2호기, 정기 검사 완료 뒤 재가동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한빛 2호기 정기 검사 결과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기 검사에서는 94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4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증기발생기 세관 누설시험과 표면 결함 확인 검사를 진행해 정비 대상 231개를 확인하고, 이 가운데 224개는 금속 튜브를 삽입하는 작업을, 7개는 관 막음 정비를 완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달 초 토끼등에 설치된 화장실이 바람길을 막고 풍경을 해치는 엉터리 시설이라며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에게 즉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개선하기 위해 높이 약 5.5m, 연면적 80㎡ 크기로 다시 지은 것이라며 축소나 이전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배차 지연…대기 시간 증가”
광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이 전반적으로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서용규 의원은 오늘(14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AI 기반 자동배차 시스템을 운영 중이지만 알고리즘 정확도 부족으로 배차 지연이 발생하거나 특정시간대 집중되는 수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시는 우선배차제 도입 등을 통해 센터 운영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세버스 노조 “차량 매각 대금 미지급 규탄”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조 전세버스연대지부는 오늘(14일)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광주 한 전세버스 회사와 지입 계약을 맺은 기사 2명이 차량을 매각하고 대금을 회사 법인계좌로 입금했지만 정산 대금 1억여 원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인허가권이 있는 광주 북구청에 이 같은 사실을 고발하는 한편, 광주시에는 전세버스 등록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한빛 2호기, 정기 검사 완료 뒤 재가동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한빛 2호기 정기 검사 결과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기 검사에서는 94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4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증기발생기 세관 누설시험과 표면 결함 확인 검사를 진행해 정비 대상 231개를 확인하고, 이 가운데 224개는 금속 튜브를 삽입하는 작업을, 7개는 관 막음 정비를 완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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