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 ‘친환경선박 기술개발’ 공모 선정 외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친환경선박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84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사업은 탄소중립 선박연료 공급기술 개발과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정성 평가와 대응 설비 개발 등 세 건입니다.

전남도는 이번 선정으로 2020년부터 역점 추진해 온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 ‘고수온 피해’ 우려…양식어가 대응 당부

신안군은 고수온 주의보에 따른 양식 어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은 대응반을 구성해 양식장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대응 장비 가동과 먹이 절식, 조기 출하 등을 당부했습니다.

신안군은 지난해 대비 보름 일찍 고수온 특보가 발표됐다며 올해 여름 바다 수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특보 확대 등으로 인해 양식수산물 집단 폐사도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중국 선양’ 개장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이 중국 선양시 한백마트에 문을 열었습니다.

전남도는 이곳에서 20곳의 전남 기업이 생산한 농수산 가공품과 건강식품 등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미국 등 13개국에서 31개의 상설판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수출 실적은 백50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신종 유리나방 ‘남도멋쟁이유리나방’ 명명

전남산림연구원은 전남대 김익수 교수와 목포대 최세웅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농작물 등에 피해를 주는 신종 유리나방을 세계 최초로 발견해 공식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연구원은 신종 유리나방의 등과 배의 띠 색이 주황색과 노란색으로 기존 유리나방과 뚜렷하게 구별된다며 성충의 우아한 형태를 반영해 '남도멋쟁이유리나방'으로 명명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