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KBS 보도 이후 대규모 폐기물 배출 전수 조사 외
입력 2025.07.15 (19:30)
수정 2025.07.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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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KBS의 폐기물 불법매립 보도와 관련해 제주시가 오는 23일부터 석 달간 집중 점검에 나섭니다.
점검 대상은 사업장폐기물을 월평균 50톤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 85곳으로, 올바로시스템상 인계내역에 오류가 있거나 폐기물 처리 실적을 제출하지 않는 등 부적정 처리가 의심되는 사업장을 우선 살핍니다.
특히 올해부턴 드론을 활용해 불법 폐기물 발생 우려 지역을 순찰하고, 보관량 정밀 실측 조사도 병행해 감시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입니다.
‘쿠팡 과로사 대책 이행 점검단’ 발족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와 택배노조 제주지부, 진보당 제주도당은 오늘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쿠팡 과로사 대책 이행 점검단'을 발족하고 제주지역 점검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회견에서 "쿠팡은 장시간 노동과 고강도 업무로 인한 과로사를 막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실은 변하지 않았다"며, "택배 노동자들은 여전히 하루 2~3회의 다 회전 배송, 배송 마감 시간 압박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다음 달까지 제주지역 쿠팡 캠프를 중심으로 현장 기사들과의 대면 조사를 통해 이행 사항들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 기후’ 농업재해 포함되나…국회 통과 눈앞
폭염 등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실질적 보상이 가능한 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습니다.
개정안에는 이상 고온과 병해충도 농어업 재해보험 대상에 포함하고 보험료 할증을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던 두 법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정부 당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습니다.
화물차 화재 초기 진압…“대형 사고 막아”
자치경찰이 순찰 중에 화물차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 진압해 대형 사고를 막았습니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어제 오후 5시쯤 서귀포시 상창교차로 일대 순찰 중 도로 갓길에 정차된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동 대응했습니다.
또 화물차에 실린 인화물질을 옮기고, 탑승자 3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올 상반기 제주 화재 발생 감소…“전국 유일”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화재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집계한 올들어 지난달까지 화재 발생 건 수는 2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정도 감소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화재 발생이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도 30억 8천만 원으로, 50% 이상 줄었습니다.
KBS의 폐기물 불법매립 보도와 관련해 제주시가 오는 23일부터 석 달간 집중 점검에 나섭니다.
점검 대상은 사업장폐기물을 월평균 50톤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 85곳으로, 올바로시스템상 인계내역에 오류가 있거나 폐기물 처리 실적을 제출하지 않는 등 부적정 처리가 의심되는 사업장을 우선 살핍니다.
특히 올해부턴 드론을 활용해 불법 폐기물 발생 우려 지역을 순찰하고, 보관량 정밀 실측 조사도 병행해 감시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입니다.
‘쿠팡 과로사 대책 이행 점검단’ 발족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와 택배노조 제주지부, 진보당 제주도당은 오늘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쿠팡 과로사 대책 이행 점검단'을 발족하고 제주지역 점검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회견에서 "쿠팡은 장시간 노동과 고강도 업무로 인한 과로사를 막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실은 변하지 않았다"며, "택배 노동자들은 여전히 하루 2~3회의 다 회전 배송, 배송 마감 시간 압박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다음 달까지 제주지역 쿠팡 캠프를 중심으로 현장 기사들과의 대면 조사를 통해 이행 사항들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 기후’ 농업재해 포함되나…국회 통과 눈앞
폭염 등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실질적 보상이 가능한 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습니다.
개정안에는 이상 고온과 병해충도 농어업 재해보험 대상에 포함하고 보험료 할증을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던 두 법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정부 당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습니다.
화물차 화재 초기 진압…“대형 사고 막아”
자치경찰이 순찰 중에 화물차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 진압해 대형 사고를 막았습니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어제 오후 5시쯤 서귀포시 상창교차로 일대 순찰 중 도로 갓길에 정차된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동 대응했습니다.
또 화물차에 실린 인화물질을 옮기고, 탑승자 3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올 상반기 제주 화재 발생 감소…“전국 유일”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화재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집계한 올들어 지난달까지 화재 발생 건 수는 2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정도 감소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화재 발생이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도 30억 8천만 원으로, 50% 이상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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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5 19:30:14
- 수정2025-07-15 2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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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폐기물 불법매립 보도와 관련해 제주시가 오는 23일부터 석 달간 집중 점검에 나섭니다.
점검 대상은 사업장폐기물을 월평균 50톤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 85곳으로, 올바로시스템상 인계내역에 오류가 있거나 폐기물 처리 실적을 제출하지 않는 등 부적정 처리가 의심되는 사업장을 우선 살핍니다.
특히 올해부턴 드론을 활용해 불법 폐기물 발생 우려 지역을 순찰하고, 보관량 정밀 실측 조사도 병행해 감시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입니다.
‘쿠팡 과로사 대책 이행 점검단’ 발족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와 택배노조 제주지부, 진보당 제주도당은 오늘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쿠팡 과로사 대책 이행 점검단'을 발족하고 제주지역 점검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회견에서 "쿠팡은 장시간 노동과 고강도 업무로 인한 과로사를 막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실은 변하지 않았다"며, "택배 노동자들은 여전히 하루 2~3회의 다 회전 배송, 배송 마감 시간 압박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다음 달까지 제주지역 쿠팡 캠프를 중심으로 현장 기사들과의 대면 조사를 통해 이행 사항들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 기후’ 농업재해 포함되나…국회 통과 눈앞
폭염 등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실질적 보상이 가능한 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습니다.
개정안에는 이상 고온과 병해충도 농어업 재해보험 대상에 포함하고 보험료 할증을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던 두 법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정부 당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습니다.
화물차 화재 초기 진압…“대형 사고 막아”
자치경찰이 순찰 중에 화물차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 진압해 대형 사고를 막았습니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어제 오후 5시쯤 서귀포시 상창교차로 일대 순찰 중 도로 갓길에 정차된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동 대응했습니다.
또 화물차에 실린 인화물질을 옮기고, 탑승자 3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올 상반기 제주 화재 발생 감소…“전국 유일”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화재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집계한 올들어 지난달까지 화재 발생 건 수는 2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정도 감소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화재 발생이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도 30억 8천만 원으로, 50% 이상 줄었습니다.
KBS의 폐기물 불법매립 보도와 관련해 제주시가 오는 23일부터 석 달간 집중 점검에 나섭니다.
점검 대상은 사업장폐기물을 월평균 50톤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 85곳으로, 올바로시스템상 인계내역에 오류가 있거나 폐기물 처리 실적을 제출하지 않는 등 부적정 처리가 의심되는 사업장을 우선 살핍니다.
특히 올해부턴 드론을 활용해 불법 폐기물 발생 우려 지역을 순찰하고, 보관량 정밀 실측 조사도 병행해 감시 사각지대를 줄일 계획입니다.
‘쿠팡 과로사 대책 이행 점검단’ 발족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와 택배노조 제주지부, 진보당 제주도당은 오늘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쿠팡 과로사 대책 이행 점검단'을 발족하고 제주지역 점검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회견에서 "쿠팡은 장시간 노동과 고강도 업무로 인한 과로사를 막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실은 변하지 않았다"며, "택배 노동자들은 여전히 하루 2~3회의 다 회전 배송, 배송 마감 시간 압박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다음 달까지 제주지역 쿠팡 캠프를 중심으로 현장 기사들과의 대면 조사를 통해 이행 사항들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 기후’ 농업재해 포함되나…국회 통과 눈앞
폭염 등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실질적 보상이 가능한 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습니다.
개정안에는 이상 고온과 병해충도 농어업 재해보험 대상에 포함하고 보험료 할증을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던 두 법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정부 당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습니다.
화물차 화재 초기 진압…“대형 사고 막아”
자치경찰이 순찰 중에 화물차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 진압해 대형 사고를 막았습니다.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어제 오후 5시쯤 서귀포시 상창교차로 일대 순찰 중 도로 갓길에 정차된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동 대응했습니다.
또 화물차에 실린 인화물질을 옮기고, 탑승자 3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올 상반기 제주 화재 발생 감소…“전국 유일”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화재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집계한 올들어 지난달까지 화재 발생 건 수는 2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정도 감소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화재 발생이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도 30억 8천만 원으로, 50% 이상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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