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 해수욕장 오늘부터 야간 개장 외

입력 2025.07.15 (19:37) 수정 2025.07.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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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제주 해수욕장이 오늘부터 야간에도 문을 엽니다.

제주도는 이호와 삼양, 협재, 월정 등 해수욕장 4곳이 다음달 15일까지 야간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이호와 협재는 밤 9시까지, 삼양과 월정은 저녁 8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 야간 개장과 함께 '제주의 섬야 시즌'을 주제로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이호 필터 페스티벌'과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 등 한여름 제주의 밤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됩니다.

우도 내달부터 차량 반입 제한 일부 완화

'섬 속의 섬' 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차량 반입 제한이 일부 완화됩니다.

이번 조치는 우도를 찾는 관광객이 감소하고, 차량 운행 제한에 따른 불편 민원 등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반입 운행이 허용되는 차량 대상은 16인승 전세버스와 친환경 렌터카, 대여 이륜차와 원동기장치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입니다.

지난해 우도 관광객은 121만 8천여 명, 방문 차량은 8만 4천 대로, 차량 반입 운행 제한 시행 이전인 2016년과 비교해 각각 31%, 58% 줄었습니다.

신엄리 수박 1통 만 원…“수박 사세요!”

폭염에 연일 수박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농민들이 어렵게 재배한 수박 직거래 장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애월읍 신엄리는 오늘(15일) 수박 직거래 장터 개장식을 열고 폭염과 가뭄으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3로 줄며 시중 가격이 2만 원에서 3만 원 대인 수박을 8천 원에서 만 1천 원 선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 수박 주산지인 신엄리의 직거래장터는 다음 달 30일까지 신엄리 일대에서 운영됩니다.

연동서 승용차-SUV 차량 충돌, 1명 부상

오늘 오전 10시쯤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 입구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이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이 옆으로 넘어졌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성당 신부 사칭 대리구매 사기 발생…“주의”

최근 성당 직원이나 신부를 사칭하는 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최근 신부를 사칭하며 조작된 공문을 통해 폭염 응급키트를 대신 구매해주면 돈은 보내주겠다고 한 뒤 940만 원을 가로챈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교구는 대리구매 요청을 받을 경우 범죄일 가능성이 높으니 절대 송금하지 말고 교구에 연락해 확인한 뒤 즉시 경찰에 신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라산 각력암 지대’, 천연기념물 지정

국가유산청은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는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방향 외곽 지역에 유문암질 암석 조각들이 넓게 분포하는 구역으로, 규모는 약 2.3km, 최대 폭은 5백~6백m에 이릅니다.

이 지대는 약 2만 8천 년 전 생성된 것으로, 화산암 언덕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져 화산 지질학적 가치가 크다고 국가유산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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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제주 해수욕장 오늘부터 야간 개장 외
    • 입력 2025-07-15 19:37:27
    • 수정2025-07-15 20:10:28
    뉴스7(제주)
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제주 해수욕장이 오늘부터 야간에도 문을 엽니다.

제주도는 이호와 삼양, 협재, 월정 등 해수욕장 4곳이 다음달 15일까지 야간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이호와 협재는 밤 9시까지, 삼양과 월정은 저녁 8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 야간 개장과 함께 '제주의 섬야 시즌'을 주제로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이호 필터 페스티벌'과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 등 한여름 제주의 밤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됩니다.

우도 내달부터 차량 반입 제한 일부 완화

'섬 속의 섬' 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차량 반입 제한이 일부 완화됩니다.

이번 조치는 우도를 찾는 관광객이 감소하고, 차량 운행 제한에 따른 불편 민원 등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반입 운행이 허용되는 차량 대상은 16인승 전세버스와 친환경 렌터카, 대여 이륜차와 원동기장치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입니다.

지난해 우도 관광객은 121만 8천여 명, 방문 차량은 8만 4천 대로, 차량 반입 운행 제한 시행 이전인 2016년과 비교해 각각 31%, 58% 줄었습니다.

신엄리 수박 1통 만 원…“수박 사세요!”

폭염에 연일 수박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농민들이 어렵게 재배한 수박 직거래 장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애월읍 신엄리는 오늘(15일) 수박 직거래 장터 개장식을 열고 폭염과 가뭄으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3로 줄며 시중 가격이 2만 원에서 3만 원 대인 수박을 8천 원에서 만 1천 원 선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 수박 주산지인 신엄리의 직거래장터는 다음 달 30일까지 신엄리 일대에서 운영됩니다.

연동서 승용차-SUV 차량 충돌, 1명 부상

오늘 오전 10시쯤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 입구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이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이 옆으로 넘어졌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성당 신부 사칭 대리구매 사기 발생…“주의”

최근 성당 직원이나 신부를 사칭하는 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최근 신부를 사칭하며 조작된 공문을 통해 폭염 응급키트를 대신 구매해주면 돈은 보내주겠다고 한 뒤 940만 원을 가로챈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교구는 대리구매 요청을 받을 경우 범죄일 가능성이 높으니 절대 송금하지 말고 교구에 연락해 확인한 뒤 즉시 경찰에 신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라산 각력암 지대’, 천연기념물 지정

국가유산청은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는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방향 외곽 지역에 유문암질 암석 조각들이 넓게 분포하는 구역으로, 규모는 약 2.3km, 최대 폭은 5백~6백m에 이릅니다.

이 지대는 약 2만 8천 년 전 생성된 것으로, 화산암 언덕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져 화산 지질학적 가치가 크다고 국가유산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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