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 측, 구속적부심 청구…특검 “강제 인치 계획 보류”
입력 2025.07.16 (19:00)
수정 2025.07.1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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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오늘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하면서 결국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인치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현예슬 기자, 특검이 강제 인치 계획 보류했다고요?
[기자]
네, 내란 특검은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구속적부심 청구가 법원에 접수된 걸 확인하고, 현장 지휘를 위한 구치소 방문 계획을 보류했다고 전했습니다.
특검은 오늘 오후 2시까지 서울구치소 측에 윤 전 대통령을 인치하라고 했는데요.
서울구치소가 집행을 위해 수사관 등을 보내달란 공문을 보냈고, 이후 특검은 박억수 특검보와 사무관을 보낼 예정이었는데, 구속적부심이 청구되면서 계획이 보류된 겁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오는 18일 오전 10시 15분으로 지정했고, 윤 전 대통령은 직접 출석할 예정입니다.
한편, 특검은 오늘 내란 증거 인멸과 관련해 조태용 전 국정원장과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주거지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내일은 김용대 드론사령관에 대한 조사도 예정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다른 특검팀의 수사 상황도 설명해 주시죠.
[기자]
김건희 특검은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대기업 총수들을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소환합니다.
먼저 내일 오전엔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부를 예정입니다.
조현상 HS 효성 부회장은 다음 주 월요일에 소환하고,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한국도로공사와 용역업체 2곳의 관계자 등을 상대로 추가 소환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건진법사 의혹'에 대해선 진행된 압수수색 13곳 가운데 완료되지 않은 부분은 추가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순직 해병 특검은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최주원 전 경북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또, 김계환 전 사령관은 내일 오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오늘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하면서 결국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인치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현예슬 기자, 특검이 강제 인치 계획 보류했다고요?
[기자]
네, 내란 특검은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구속적부심 청구가 법원에 접수된 걸 확인하고, 현장 지휘를 위한 구치소 방문 계획을 보류했다고 전했습니다.
특검은 오늘 오후 2시까지 서울구치소 측에 윤 전 대통령을 인치하라고 했는데요.
서울구치소가 집행을 위해 수사관 등을 보내달란 공문을 보냈고, 이후 특검은 박억수 특검보와 사무관을 보낼 예정이었는데, 구속적부심이 청구되면서 계획이 보류된 겁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오는 18일 오전 10시 15분으로 지정했고, 윤 전 대통령은 직접 출석할 예정입니다.
한편, 특검은 오늘 내란 증거 인멸과 관련해 조태용 전 국정원장과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주거지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내일은 김용대 드론사령관에 대한 조사도 예정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다른 특검팀의 수사 상황도 설명해 주시죠.
[기자]
김건희 특검은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대기업 총수들을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소환합니다.
먼저 내일 오전엔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부를 예정입니다.
조현상 HS 효성 부회장은 다음 주 월요일에 소환하고,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한국도로공사와 용역업체 2곳의 관계자 등을 상대로 추가 소환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건진법사 의혹'에 대해선 진행된 압수수색 13곳 가운데 완료되지 않은 부분은 추가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순직 해병 특검은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최주원 전 경북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또, 김계환 전 사령관은 내일 오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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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오늘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하면서 결국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인치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현예슬 기자, 특검이 강제 인치 계획 보류했다고요?
[기자]
네, 내란 특검은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구속적부심 청구가 법원에 접수된 걸 확인하고, 현장 지휘를 위한 구치소 방문 계획을 보류했다고 전했습니다.
특검은 오늘 오후 2시까지 서울구치소 측에 윤 전 대통령을 인치하라고 했는데요.
서울구치소가 집행을 위해 수사관 등을 보내달란 공문을 보냈고, 이후 특검은 박억수 특검보와 사무관을 보낼 예정이었는데, 구속적부심이 청구되면서 계획이 보류된 겁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오는 18일 오전 10시 15분으로 지정했고, 윤 전 대통령은 직접 출석할 예정입니다.
한편, 특검은 오늘 내란 증거 인멸과 관련해 조태용 전 국정원장과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주거지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내일은 김용대 드론사령관에 대한 조사도 예정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다른 특검팀의 수사 상황도 설명해 주시죠.
[기자]
김건희 특검은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대기업 총수들을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소환합니다.
먼저 내일 오전엔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부를 예정입니다.
조현상 HS 효성 부회장은 다음 주 월요일에 소환하고,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한국도로공사와 용역업체 2곳의 관계자 등을 상대로 추가 소환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건진법사 의혹'에 대해선 진행된 압수수색 13곳 가운데 완료되지 않은 부분은 추가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순직 해병 특검은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최주원 전 경북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또, 김계환 전 사령관은 내일 오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오늘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하면서 결국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인치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현예슬 기자, 특검이 강제 인치 계획 보류했다고요?
[기자]
네, 내란 특검은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구속적부심 청구가 법원에 접수된 걸 확인하고, 현장 지휘를 위한 구치소 방문 계획을 보류했다고 전했습니다.
특검은 오늘 오후 2시까지 서울구치소 측에 윤 전 대통령을 인치하라고 했는데요.
서울구치소가 집행을 위해 수사관 등을 보내달란 공문을 보냈고, 이후 특검은 박억수 특검보와 사무관을 보낼 예정이었는데, 구속적부심이 청구되면서 계획이 보류된 겁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오는 18일 오전 10시 15분으로 지정했고, 윤 전 대통령은 직접 출석할 예정입니다.
한편, 특검은 오늘 내란 증거 인멸과 관련해 조태용 전 국정원장과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주거지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내일은 김용대 드론사령관에 대한 조사도 예정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다른 특검팀의 수사 상황도 설명해 주시죠.
[기자]
김건희 특검은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대기업 총수들을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소환합니다.
먼저 내일 오전엔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부를 예정입니다.
조현상 HS 효성 부회장은 다음 주 월요일에 소환하고,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한국도로공사와 용역업체 2곳의 관계자 등을 상대로 추가 소환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건진법사 의혹'에 대해선 진행된 압수수색 13곳 가운데 완료되지 않은 부분은 추가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순직 해병 특검은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최주원 전 경북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또, 김계환 전 사령관은 내일 오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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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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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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