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전 ‘환영’…원도심은 손님맞이 중
입력 2025.07.17 (08:35)
수정 2025.07.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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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00명 넘는 해수부 직원이 유입될 부산 원도심, 동구 일대 상권은 벌써부터 기대에 찬 모습입니다.
하지만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으려면 맞춤형 행정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서정윤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동구의 한 전통시장.
점심시간인데도 식당과 밀집한 골목이 썰렁합니다.
[박은경/채소가게 운영 상인 : "지금은 텅텅 비었죠. (예전에 비해) 반도 안 되죠. 그만큼 먹고 살기 힘들다는 거죠."]
오랜 불황에 시달려온 상인들, 하지만 얼굴엔 화색이 감돕니다.
해수부 직원 850여 명이 바로 인근 임시 청사 건물에서 올 연말쯤 근무를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정주현/횟집 운영 상인 : "그쪽은 횟값이 비싸거든요. 부산은 아무래도 저렴하니까 그런 부분들을 좀 노리고 있습니다."]
밀려들 단체 식사, 단체 주문에 대비해 직원 수를 늘리고,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연지/커피점 운영 상인 : "직원도 한 명 더 늘리고 중간중간 파트타임 하시는 분들도 늘려서 빨리빨리 음료가 나갈 수 있도록…."]
해수부 부산 시대의 중심, 동구는 행정적 지원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해수부 임시 청사가 머무는 기간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고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게, 도시 미관과 교통, 편의시설, 위생 등을 꼼꼼히 챙기기로 했습니다.
[김진홍/부산 동구청장 : "해수부 임시 청사 주변에 교통이라든가 주차 안전, 생활 편의 기반 시설 등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지역 상인회와 함께 시설 개선과 위생 점검 강화를 통해서…."]
해수부 부산 이전이 한동안 침체했던, 원도심 상권의 모습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800명 넘는 해수부 직원이 유입될 부산 원도심, 동구 일대 상권은 벌써부터 기대에 찬 모습입니다.
하지만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으려면 맞춤형 행정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서정윤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동구의 한 전통시장.
점심시간인데도 식당과 밀집한 골목이 썰렁합니다.
[박은경/채소가게 운영 상인 : "지금은 텅텅 비었죠. (예전에 비해) 반도 안 되죠. 그만큼 먹고 살기 힘들다는 거죠."]
오랜 불황에 시달려온 상인들, 하지만 얼굴엔 화색이 감돕니다.
해수부 직원 850여 명이 바로 인근 임시 청사 건물에서 올 연말쯤 근무를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정주현/횟집 운영 상인 : "그쪽은 횟값이 비싸거든요. 부산은 아무래도 저렴하니까 그런 부분들을 좀 노리고 있습니다."]
밀려들 단체 식사, 단체 주문에 대비해 직원 수를 늘리고,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연지/커피점 운영 상인 : "직원도 한 명 더 늘리고 중간중간 파트타임 하시는 분들도 늘려서 빨리빨리 음료가 나갈 수 있도록…."]
해수부 부산 시대의 중심, 동구는 행정적 지원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해수부 임시 청사가 머무는 기간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고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게, 도시 미관과 교통, 편의시설, 위생 등을 꼼꼼히 챙기기로 했습니다.
[김진홍/부산 동구청장 : "해수부 임시 청사 주변에 교통이라든가 주차 안전, 생활 편의 기반 시설 등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지역 상인회와 함께 시설 개선과 위생 점검 강화를 통해서…."]
해수부 부산 이전이 한동안 침체했던, 원도심 상권의 모습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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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명 넘는 해수부 직원이 유입될 부산 원도심, 동구 일대 상권은 벌써부터 기대에 찬 모습입니다.
하지만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으려면 맞춤형 행정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서정윤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동구의 한 전통시장.
점심시간인데도 식당과 밀집한 골목이 썰렁합니다.
[박은경/채소가게 운영 상인 : "지금은 텅텅 비었죠. (예전에 비해) 반도 안 되죠. 그만큼 먹고 살기 힘들다는 거죠."]
오랜 불황에 시달려온 상인들, 하지만 얼굴엔 화색이 감돕니다.
해수부 직원 850여 명이 바로 인근 임시 청사 건물에서 올 연말쯤 근무를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정주현/횟집 운영 상인 : "그쪽은 횟값이 비싸거든요. 부산은 아무래도 저렴하니까 그런 부분들을 좀 노리고 있습니다."]
밀려들 단체 식사, 단체 주문에 대비해 직원 수를 늘리고,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연지/커피점 운영 상인 : "직원도 한 명 더 늘리고 중간중간 파트타임 하시는 분들도 늘려서 빨리빨리 음료가 나갈 수 있도록…."]
해수부 부산 시대의 중심, 동구는 행정적 지원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해수부 임시 청사가 머무는 기간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고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게, 도시 미관과 교통, 편의시설, 위생 등을 꼼꼼히 챙기기로 했습니다.
[김진홍/부산 동구청장 : "해수부 임시 청사 주변에 교통이라든가 주차 안전, 생활 편의 기반 시설 등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지역 상인회와 함께 시설 개선과 위생 점검 강화를 통해서…."]
해수부 부산 이전이 한동안 침체했던, 원도심 상권의 모습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800명 넘는 해수부 직원이 유입될 부산 원도심, 동구 일대 상권은 벌써부터 기대에 찬 모습입니다.
하지만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으려면 맞춤형 행정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서정윤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동구의 한 전통시장.
점심시간인데도 식당과 밀집한 골목이 썰렁합니다.
[박은경/채소가게 운영 상인 : "지금은 텅텅 비었죠. (예전에 비해) 반도 안 되죠. 그만큼 먹고 살기 힘들다는 거죠."]
오랜 불황에 시달려온 상인들, 하지만 얼굴엔 화색이 감돕니다.
해수부 직원 850여 명이 바로 인근 임시 청사 건물에서 올 연말쯤 근무를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정주현/횟집 운영 상인 : "그쪽은 횟값이 비싸거든요. 부산은 아무래도 저렴하니까 그런 부분들을 좀 노리고 있습니다."]
밀려들 단체 식사, 단체 주문에 대비해 직원 수를 늘리고,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연지/커피점 운영 상인 : "직원도 한 명 더 늘리고 중간중간 파트타임 하시는 분들도 늘려서 빨리빨리 음료가 나갈 수 있도록…."]
해수부 부산 시대의 중심, 동구는 행정적 지원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해수부 임시 청사가 머무는 기간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고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게, 도시 미관과 교통, 편의시설, 위생 등을 꼼꼼히 챙기기로 했습니다.
[김진홍/부산 동구청장 : "해수부 임시 청사 주변에 교통이라든가 주차 안전, 생활 편의 기반 시설 등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지역 상인회와 함께 시설 개선과 위생 점검 강화를 통해서…."]
해수부 부산 이전이 한동안 침체했던, 원도심 상권의 모습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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