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교체 멤버로 돌아온 ‘왼발의 달인’ 권창훈
입력 2025.07.22 (21:55)
수정 2025.07.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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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미드필더이자 '왼발의 달인' 권창훈이 K리그에서 마침내 부활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왼발로 시선을 사로잡은 권창훈은 '특급' 교체 멤버로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창훈은 교체 투입 3분 만에 환상적인 크로스로 포옛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골문 안으로 뛰어드는 티아고의 머리를 겨냥한 킥은 정확한 타이밍에 절묘한 궤적을 자랑했습니다.
티아고가 화장실이 급한 나머지 터널로 사라졌다가 경고를 받는 해프닝에 가려졌지만, 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미드필더 권창훈의 왼발이 녹슬지 않았음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권창훈은 후반 추가 시간 날카로운 크로스로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교체 멤버로 할 수 있는 건 다 했습니다.
[권창훈/전북 : "포옛 감독님이 (팀에) 오시고 나서 선수들 모두 동기부여도 생기고, 조금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권창훈은 지난 카타르월드컵까지도 대표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던 특급 미드필더였습니다.
팀 공격의 중심이자 에이스가 더 익숙한 자리였지만 이제는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헌신을 약속했습니다.
[권창훈/전북 : "특정 선수가 너무 부담 가질 필요 없이 서로를 믿고 서로 잘하는 거 도와주면서 (플레이)하면 충분히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타 출신 교체 멤버 권창훈과 이승우의 흐름을 바꾸는 활약은 선두 전북을 더 강하게 만드는 힘으로 꼽힙니다.
[거스 포옛/전북 감독 : "훈련을 높은 수준으로 계속 유지해야 하는데, 벤치에 있는 선수들에게 말할 수 있는 건 언젠가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며 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랜 부진을 딛고 다시 존재감을 뽐낸 '왼발의 달인' 권창훈은 4년 만의 우승을 뒷받침할 든든한 조연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송장섭
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미드필더이자 '왼발의 달인' 권창훈이 K리그에서 마침내 부활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왼발로 시선을 사로잡은 권창훈은 '특급' 교체 멤버로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창훈은 교체 투입 3분 만에 환상적인 크로스로 포옛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골문 안으로 뛰어드는 티아고의 머리를 겨냥한 킥은 정확한 타이밍에 절묘한 궤적을 자랑했습니다.
티아고가 화장실이 급한 나머지 터널로 사라졌다가 경고를 받는 해프닝에 가려졌지만, 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미드필더 권창훈의 왼발이 녹슬지 않았음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권창훈은 후반 추가 시간 날카로운 크로스로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교체 멤버로 할 수 있는 건 다 했습니다.
[권창훈/전북 : "포옛 감독님이 (팀에) 오시고 나서 선수들 모두 동기부여도 생기고, 조금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권창훈은 지난 카타르월드컵까지도 대표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던 특급 미드필더였습니다.
팀 공격의 중심이자 에이스가 더 익숙한 자리였지만 이제는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헌신을 약속했습니다.
[권창훈/전북 : "특정 선수가 너무 부담 가질 필요 없이 서로를 믿고 서로 잘하는 거 도와주면서 (플레이)하면 충분히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타 출신 교체 멤버 권창훈과 이승우의 흐름을 바꾸는 활약은 선두 전북을 더 강하게 만드는 힘으로 꼽힙니다.
[거스 포옛/전북 감독 : "훈련을 높은 수준으로 계속 유지해야 하는데, 벤치에 있는 선수들에게 말할 수 있는 건 언젠가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며 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랜 부진을 딛고 다시 존재감을 뽐낸 '왼발의 달인' 권창훈은 4년 만의 우승을 뒷받침할 든든한 조연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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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급’ 교체 멤버로 돌아온 ‘왼발의 달인’ 권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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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미드필더이자 '왼발의 달인' 권창훈이 K리그에서 마침내 부활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왼발로 시선을 사로잡은 권창훈은 '특급' 교체 멤버로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창훈은 교체 투입 3분 만에 환상적인 크로스로 포옛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골문 안으로 뛰어드는 티아고의 머리를 겨냥한 킥은 정확한 타이밍에 절묘한 궤적을 자랑했습니다.
티아고가 화장실이 급한 나머지 터널로 사라졌다가 경고를 받는 해프닝에 가려졌지만, 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미드필더 권창훈의 왼발이 녹슬지 않았음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권창훈은 후반 추가 시간 날카로운 크로스로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교체 멤버로 할 수 있는 건 다 했습니다.
[권창훈/전북 : "포옛 감독님이 (팀에) 오시고 나서 선수들 모두 동기부여도 생기고, 조금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권창훈은 지난 카타르월드컵까지도 대표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던 특급 미드필더였습니다.
팀 공격의 중심이자 에이스가 더 익숙한 자리였지만 이제는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헌신을 약속했습니다.
[권창훈/전북 : "특정 선수가 너무 부담 가질 필요 없이 서로를 믿고 서로 잘하는 거 도와주면서 (플레이)하면 충분히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타 출신 교체 멤버 권창훈과 이승우의 흐름을 바꾸는 활약은 선두 전북을 더 강하게 만드는 힘으로 꼽힙니다.
[거스 포옛/전북 감독 : "훈련을 높은 수준으로 계속 유지해야 하는데, 벤치에 있는 선수들에게 말할 수 있는 건 언젠가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며 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랜 부진을 딛고 다시 존재감을 뽐낸 '왼발의 달인' 권창훈은 4년 만의 우승을 뒷받침할 든든한 조연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송장섭
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미드필더이자 '왼발의 달인' 권창훈이 K리그에서 마침내 부활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왼발로 시선을 사로잡은 권창훈은 '특급' 교체 멤버로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창훈은 교체 투입 3분 만에 환상적인 크로스로 포옛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골문 안으로 뛰어드는 티아고의 머리를 겨냥한 킥은 정확한 타이밍에 절묘한 궤적을 자랑했습니다.
티아고가 화장실이 급한 나머지 터널로 사라졌다가 경고를 받는 해프닝에 가려졌지만, 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미드필더 권창훈의 왼발이 녹슬지 않았음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권창훈은 후반 추가 시간 날카로운 크로스로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교체 멤버로 할 수 있는 건 다 했습니다.
[권창훈/전북 : "포옛 감독님이 (팀에) 오시고 나서 선수들 모두 동기부여도 생기고, 조금 더 자신 있게 (플레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권창훈은 지난 카타르월드컵까지도 대표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던 특급 미드필더였습니다.
팀 공격의 중심이자 에이스가 더 익숙한 자리였지만 이제는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헌신을 약속했습니다.
[권창훈/전북 : "특정 선수가 너무 부담 가질 필요 없이 서로를 믿고 서로 잘하는 거 도와주면서 (플레이)하면 충분히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타 출신 교체 멤버 권창훈과 이승우의 흐름을 바꾸는 활약은 선두 전북을 더 강하게 만드는 힘으로 꼽힙니다.
[거스 포옛/전북 감독 : "훈련을 높은 수준으로 계속 유지해야 하는데, 벤치에 있는 선수들에게 말할 수 있는 건 언젠가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며 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랜 부진을 딛고 다시 존재감을 뽐낸 '왼발의 달인' 권창훈은 4년 만의 우승을 뒷받침할 든든한 조연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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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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