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쇄신안 논의 ‘빈손’ 종료…당 대표 출마 잇따라
입력 2025.07.23 (19:24)
수정 2025.07.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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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당 혁신위에서 마련한 쇄신안 논의를 위해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논의 테이블을 제대로 펴지도 못한 채 빈손으로 끝이 났습니다.
의총 참석 여부를 두고 당 지도부와 윤희숙 혁신위원장 간 진실공방까지 불거졌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혁신위 쇄신안을 놓고, 의원총회를 소집한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당 지도부는 윤 위원장이 의총 참석 여부를 답하지 않았다고 했고.
[곽규택/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어떤 이유에서 이런 혁신안이 필요한 건지 그에 대해서 좀 설명을 해줘야 토론이 가능하겠다…."]
윤 위원장은 "참석하라는 연락이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진통 끝에 다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 위원장은, 계엄·탄핵에 대한 '사죄'를 당헌당규에 명시하는 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윤희숙/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국민들께 우리를 한 번 더 쳐다봐 달라고 정말 진솔하게 제대로 사죄하지 않으면 다시는 우리에게 기회가 열리지 않는다."]
다만, "숙의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면서, 구체적인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그런 장관 인선에 대한 문제 제기 이런 부분들이 오히려 더 우선이 되어야 되는 시기가 아니냐…."]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당권 도전 선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여 투쟁 전면에 나서고 있는 주진우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했고, 윤희숙 위원장이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한 장동혁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의원 : "이재명 정부와 제대로 싸우게 만드는 것이 바로 혁신의 시작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는 책임 당원 투표 결과만 100% 반영해 온 예비경선을, 이번에는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절반씩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국민의힘이 당 혁신위에서 마련한 쇄신안 논의를 위해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논의 테이블을 제대로 펴지도 못한 채 빈손으로 끝이 났습니다.
의총 참석 여부를 두고 당 지도부와 윤희숙 혁신위원장 간 진실공방까지 불거졌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혁신위 쇄신안을 놓고, 의원총회를 소집한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당 지도부는 윤 위원장이 의총 참석 여부를 답하지 않았다고 했고.
[곽규택/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어떤 이유에서 이런 혁신안이 필요한 건지 그에 대해서 좀 설명을 해줘야 토론이 가능하겠다…."]
윤 위원장은 "참석하라는 연락이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진통 끝에 다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 위원장은, 계엄·탄핵에 대한 '사죄'를 당헌당규에 명시하는 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윤희숙/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국민들께 우리를 한 번 더 쳐다봐 달라고 정말 진솔하게 제대로 사죄하지 않으면 다시는 우리에게 기회가 열리지 않는다."]
다만, "숙의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면서, 구체적인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그런 장관 인선에 대한 문제 제기 이런 부분들이 오히려 더 우선이 되어야 되는 시기가 아니냐…."]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당권 도전 선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여 투쟁 전면에 나서고 있는 주진우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했고, 윤희숙 위원장이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한 장동혁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의원 : "이재명 정부와 제대로 싸우게 만드는 것이 바로 혁신의 시작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는 책임 당원 투표 결과만 100% 반영해 온 예비경선을, 이번에는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절반씩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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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23 19: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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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 혁신위에서 마련한 쇄신안 논의를 위해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논의 테이블을 제대로 펴지도 못한 채 빈손으로 끝이 났습니다.
의총 참석 여부를 두고 당 지도부와 윤희숙 혁신위원장 간 진실공방까지 불거졌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혁신위 쇄신안을 놓고, 의원총회를 소집한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당 지도부는 윤 위원장이 의총 참석 여부를 답하지 않았다고 했고.
[곽규택/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어떤 이유에서 이런 혁신안이 필요한 건지 그에 대해서 좀 설명을 해줘야 토론이 가능하겠다…."]
윤 위원장은 "참석하라는 연락이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진통 끝에 다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 위원장은, 계엄·탄핵에 대한 '사죄'를 당헌당규에 명시하는 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윤희숙/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국민들께 우리를 한 번 더 쳐다봐 달라고 정말 진솔하게 제대로 사죄하지 않으면 다시는 우리에게 기회가 열리지 않는다."]
다만, "숙의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면서, 구체적인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그런 장관 인선에 대한 문제 제기 이런 부분들이 오히려 더 우선이 되어야 되는 시기가 아니냐…."]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당권 도전 선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여 투쟁 전면에 나서고 있는 주진우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했고, 윤희숙 위원장이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한 장동혁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의원 : "이재명 정부와 제대로 싸우게 만드는 것이 바로 혁신의 시작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는 책임 당원 투표 결과만 100% 반영해 온 예비경선을, 이번에는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절반씩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국민의힘이 당 혁신위에서 마련한 쇄신안 논의를 위해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논의 테이블을 제대로 펴지도 못한 채 빈손으로 끝이 났습니다.
의총 참석 여부를 두고 당 지도부와 윤희숙 혁신위원장 간 진실공방까지 불거졌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혁신위 쇄신안을 놓고, 의원총회를 소집한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당 지도부는 윤 위원장이 의총 참석 여부를 답하지 않았다고 했고.
[곽규택/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어떤 이유에서 이런 혁신안이 필요한 건지 그에 대해서 좀 설명을 해줘야 토론이 가능하겠다…."]
윤 위원장은 "참석하라는 연락이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진통 끝에 다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 위원장은, 계엄·탄핵에 대한 '사죄'를 당헌당규에 명시하는 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윤희숙/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국민들께 우리를 한 번 더 쳐다봐 달라고 정말 진솔하게 제대로 사죄하지 않으면 다시는 우리에게 기회가 열리지 않는다."]
다만, "숙의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면서, 구체적인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그런 장관 인선에 대한 문제 제기 이런 부분들이 오히려 더 우선이 되어야 되는 시기가 아니냐…."]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당권 도전 선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여 투쟁 전면에 나서고 있는 주진우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했고, 윤희숙 위원장이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한 장동혁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의원 : "이재명 정부와 제대로 싸우게 만드는 것이 바로 혁신의 시작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는 책임 당원 투표 결과만 100% 반영해 온 예비경선을, 이번에는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절반씩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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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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