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알바에서 프로 선수로!…‘성공 신화’ 박찬형, 롯데의 기적까지 꿈꾼다
입력 2025.07.23 (21:52)
수정 2025.07.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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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의 신인 박찬형은 팀의 올 시즌 개막전을 야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관전했는데요.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이른바 '알바생'에서 프로 선수가 되는 드라마 같은 성공 신화를 썼는데, 그 비결을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월 22일 열린 롯데와 LG의 개막전, 응원에 한창인 팬들 사이로 사복을 입은 박찬형의 모습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당시만 해도 박찬형은 잠실구장의 주말 아르바이트생이었습니다.
5년 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지만, 프로 무대에 대한 간절한 꿈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독립 리그 선수로 뛰면서 아르바이트 장소를 야구장으로 선택한 것도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박찬형/롯데 : "20살 때부터 했던 것 같아요. 일찍 가게 되면 (프로)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공 던질 때 문제점 보완 같은 걸 훈련 방법 같은 거를 많이 보고, 제가 독립 리그에서도 활용했었고."]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박찬형은 2달 전 자신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롯데에 육성 선수로 입단했습니다.
그리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1군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
첫 선발 경기에서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박찬형/롯데 : "극적으로 홈런이 나와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어안이 벙벙하기도 했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3할 4푼대의 타율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최근 공식 응원가까지 받은 박찬형.
["오~~~ 롯데의 박찬형! 안타 안타."]
치열한 1군 생존 경쟁에 돌입했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거인 군단에서의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찬형/롯데 : "첫 번째 목표는 팀 우승, 하면 굉장히 기쁠 것 같고요. 처음 데뷔할 때부터 은퇴할 때까지 항상 열정 있고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이상구/영상편집:하동우
프로야구 롯데의 신인 박찬형은 팀의 올 시즌 개막전을 야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관전했는데요.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이른바 '알바생'에서 프로 선수가 되는 드라마 같은 성공 신화를 썼는데, 그 비결을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월 22일 열린 롯데와 LG의 개막전, 응원에 한창인 팬들 사이로 사복을 입은 박찬형의 모습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당시만 해도 박찬형은 잠실구장의 주말 아르바이트생이었습니다.
5년 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지만, 프로 무대에 대한 간절한 꿈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독립 리그 선수로 뛰면서 아르바이트 장소를 야구장으로 선택한 것도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박찬형/롯데 : "20살 때부터 했던 것 같아요. 일찍 가게 되면 (프로)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공 던질 때 문제점 보완 같은 걸 훈련 방법 같은 거를 많이 보고, 제가 독립 리그에서도 활용했었고."]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박찬형은 2달 전 자신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롯데에 육성 선수로 입단했습니다.
그리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1군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
첫 선발 경기에서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박찬형/롯데 : "극적으로 홈런이 나와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어안이 벙벙하기도 했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3할 4푼대의 타율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최근 공식 응원가까지 받은 박찬형.
["오~~~ 롯데의 박찬형! 안타 안타."]
치열한 1군 생존 경쟁에 돌입했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거인 군단에서의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찬형/롯데 : "첫 번째 목표는 팀 우승, 하면 굉장히 기쁠 것 같고요. 처음 데뷔할 때부터 은퇴할 때까지 항상 열정 있고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이상구/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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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23 22: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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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의 신인 박찬형은 팀의 올 시즌 개막전을 야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관전했는데요.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이른바 '알바생'에서 프로 선수가 되는 드라마 같은 성공 신화를 썼는데, 그 비결을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월 22일 열린 롯데와 LG의 개막전, 응원에 한창인 팬들 사이로 사복을 입은 박찬형의 모습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당시만 해도 박찬형은 잠실구장의 주말 아르바이트생이었습니다.
5년 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지만, 프로 무대에 대한 간절한 꿈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독립 리그 선수로 뛰면서 아르바이트 장소를 야구장으로 선택한 것도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박찬형/롯데 : "20살 때부터 했던 것 같아요. 일찍 가게 되면 (프로)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공 던질 때 문제점 보완 같은 걸 훈련 방법 같은 거를 많이 보고, 제가 독립 리그에서도 활용했었고."]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박찬형은 2달 전 자신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롯데에 육성 선수로 입단했습니다.
그리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1군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
첫 선발 경기에서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박찬형/롯데 : "극적으로 홈런이 나와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어안이 벙벙하기도 했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3할 4푼대의 타율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최근 공식 응원가까지 받은 박찬형.
["오~~~ 롯데의 박찬형! 안타 안타."]
치열한 1군 생존 경쟁에 돌입했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거인 군단에서의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찬형/롯데 : "첫 번째 목표는 팀 우승, 하면 굉장히 기쁠 것 같고요. 처음 데뷔할 때부터 은퇴할 때까지 항상 열정 있고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이상구/영상편집:하동우
프로야구 롯데의 신인 박찬형은 팀의 올 시즌 개막전을 야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관전했는데요.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이른바 '알바생'에서 프로 선수가 되는 드라마 같은 성공 신화를 썼는데, 그 비결을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월 22일 열린 롯데와 LG의 개막전, 응원에 한창인 팬들 사이로 사복을 입은 박찬형의 모습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당시만 해도 박찬형은 잠실구장의 주말 아르바이트생이었습니다.
5년 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지만, 프로 무대에 대한 간절한 꿈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독립 리그 선수로 뛰면서 아르바이트 장소를 야구장으로 선택한 것도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박찬형/롯데 : "20살 때부터 했던 것 같아요. 일찍 가게 되면 (프로)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공 던질 때 문제점 보완 같은 걸 훈련 방법 같은 거를 많이 보고, 제가 독립 리그에서도 활용했었고."]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박찬형은 2달 전 자신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롯데에 육성 선수로 입단했습니다.
그리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1군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
첫 선발 경기에서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박찬형/롯데 : "극적으로 홈런이 나와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어안이 벙벙하기도 했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3할 4푼대의 타율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최근 공식 응원가까지 받은 박찬형.
["오~~~ 롯데의 박찬형! 안타 안타."]
치열한 1군 생존 경쟁에 돌입했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거인 군단에서의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찬형/롯데 : "첫 번째 목표는 팀 우승, 하면 굉장히 기쁠 것 같고요. 처음 데뷔할 때부터 은퇴할 때까지 항상 열정 있고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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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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