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참다랑어 어획량 증가, 급속냉동 시설 건립 외

경상북도가 포항과 영덕에 참다랑어 급속 냉동시설을 건립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최근 경북 동해안에서 참다랑어가 정치망에 많이 잡히고 있지만, 신선도 확보가 어려워 저렴한 가격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한편, 경북도는 예상보다 많이 잡힌 참다랑어가 폐기되지 않도록 해양수산부에 쿼터량 추가 배정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울릉 관광 서비스 열악” 지적에 울릉군 사과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울릉도의 관광 서비스가 열악하다는 지적이 확산한 가운데 울릉군이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울릉군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하고 지속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울릉도를 여행한 한 유튜버가 비싸지만 품질이 낮은 삼겹살과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는 숙소 등을 지적하면서 울릉군 관광에 대한 불만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북극항로 거점항만 복수 지정’ 특별법 발의

복수의 항만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지정하는 내용 등이 담긴 북극항로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됐습니다.

특별법에는 항로 개발과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복수의 항만을 거점 항만으로 지정해 육성하고 관련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추진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편, 정부가 북극항로 개척에 적극적인 가운데 경북도와 포항시도 연구 용역 등을 통해 북극항로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포항해경, 음주 운항 어선 선장 적발

포항해경이 술에 만취한 상태로 어선을 운항한 혐의로 29톤 어선 선장 A 씨를 적발했습니다.

해경은 어제 오전 6시40분 쯤 읍천 동방 12해리 해상에서 술을 마신 채 운항하던 A 어선에 불시 검문을 진행한 결과 혈중 알콜 농도가 기준치 0.03%를 초과한 0.139%로 측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해상 음주운항으로 인해 사고가 나면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진다면서 불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