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재생에너지 잠재력 1위, 기후에너지부 전남 설치” 외
입력 2025.07.24 (19:41)
수정 2025.07.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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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환경 단체들이 기후에너지부 전남 유치를 촉구했습니다.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영산강살리운동본부, 환경산업협회 등은 오늘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은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전국 1위이고 한전과 에너지 공기업이 모여 있다며 기후에너지부 전남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정청래,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도 전남을 찾아 기후에너지부 호남 유치를 건의하겠다고 말했다며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유치 운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서 올해 첫 양식장 방류…“고수온 피해 예방”
올해 처음으로 여수에서 고수온 피해예방을 위한 양식장 긴급방류가 시행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7일부터 여수 지역 8개 어가로부터 조피볼락 61만 마리에 대해 방류 신청을 받았고, 어제 1차로 1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30일에 16만 마리를 방류하고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방류할 예정입니다.
해수부는 긴급방류가 고수온 시기 양식 어류 생존율을 높이는 효율적 방법이라며 지속적으로 긴급방류를 독려하고 조기 출하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수박람회장 정부 선투자금 10년 분할 상환키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정부의 선투자금 3,658억 원 상환 방식이 일시 상환에서 10년 분할 상환으로 변경됐습니다.
주철현 의원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박람회 선투자금을 올해 세입 예산으로 명기해 연말까지 일시 상환을 확정했지만, 최근 10년 동안 나눠 갚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박람회 사후활용 사업 주체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정부의 일시 상환 요구는 막대한 재정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며 분할 상환으로 변경을 요구해왔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MBC 순천 이전 밀실야합”
여수MBC 이전과 관련해 여수시장이 간담회에서 사과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정기명 시장이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여수MBC가 사옥 부지를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해달라고 요구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아 이를 응할 수 없어 '미안하다'고 말한 것이었다며 15일 간담회에서 자신이 사과했다는 MBC의 입장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정 시장은 또 간담회 당시 MBC 측이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에서 며칠 뒤 이전을 공식 발표한 것은 발표 시기만 저울질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영산강살리운동본부, 환경산업협회 등은 오늘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은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전국 1위이고 한전과 에너지 공기업이 모여 있다며 기후에너지부 전남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정청래,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도 전남을 찾아 기후에너지부 호남 유치를 건의하겠다고 말했다며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유치 운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서 올해 첫 양식장 방류…“고수온 피해 예방”
올해 처음으로 여수에서 고수온 피해예방을 위한 양식장 긴급방류가 시행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7일부터 여수 지역 8개 어가로부터 조피볼락 61만 마리에 대해 방류 신청을 받았고, 어제 1차로 1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30일에 16만 마리를 방류하고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방류할 예정입니다.
해수부는 긴급방류가 고수온 시기 양식 어류 생존율을 높이는 효율적 방법이라며 지속적으로 긴급방류를 독려하고 조기 출하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수박람회장 정부 선투자금 10년 분할 상환키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정부의 선투자금 3,658억 원 상환 방식이 일시 상환에서 10년 분할 상환으로 변경됐습니다.
주철현 의원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박람회 선투자금을 올해 세입 예산으로 명기해 연말까지 일시 상환을 확정했지만, 최근 10년 동안 나눠 갚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박람회 사후활용 사업 주체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정부의 일시 상환 요구는 막대한 재정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며 분할 상환으로 변경을 요구해왔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MBC 순천 이전 밀실야합”
여수MBC 이전과 관련해 여수시장이 간담회에서 사과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정기명 시장이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여수MBC가 사옥 부지를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해달라고 요구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아 이를 응할 수 없어 '미안하다'고 말한 것이었다며 15일 간담회에서 자신이 사과했다는 MBC의 입장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정 시장은 또 간담회 당시 MBC 측이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에서 며칠 뒤 이전을 공식 발표한 것은 발표 시기만 저울질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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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전남] “재생에너지 잠재력 1위, 기후에너지부 전남 설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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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4 19:41:28
- 수정2025-07-24 19:59:22

전남 지역 환경 단체들이 기후에너지부 전남 유치를 촉구했습니다.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영산강살리운동본부, 환경산업협회 등은 오늘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은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전국 1위이고 한전과 에너지 공기업이 모여 있다며 기후에너지부 전남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정청래,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도 전남을 찾아 기후에너지부 호남 유치를 건의하겠다고 말했다며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유치 운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서 올해 첫 양식장 방류…“고수온 피해 예방”
올해 처음으로 여수에서 고수온 피해예방을 위한 양식장 긴급방류가 시행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7일부터 여수 지역 8개 어가로부터 조피볼락 61만 마리에 대해 방류 신청을 받았고, 어제 1차로 1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30일에 16만 마리를 방류하고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방류할 예정입니다.
해수부는 긴급방류가 고수온 시기 양식 어류 생존율을 높이는 효율적 방법이라며 지속적으로 긴급방류를 독려하고 조기 출하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수박람회장 정부 선투자금 10년 분할 상환키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정부의 선투자금 3,658억 원 상환 방식이 일시 상환에서 10년 분할 상환으로 변경됐습니다.
주철현 의원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박람회 선투자금을 올해 세입 예산으로 명기해 연말까지 일시 상환을 확정했지만, 최근 10년 동안 나눠 갚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박람회 사후활용 사업 주체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정부의 일시 상환 요구는 막대한 재정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며 분할 상환으로 변경을 요구해왔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MBC 순천 이전 밀실야합”
여수MBC 이전과 관련해 여수시장이 간담회에서 사과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정기명 시장이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여수MBC가 사옥 부지를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해달라고 요구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아 이를 응할 수 없어 '미안하다'고 말한 것이었다며 15일 간담회에서 자신이 사과했다는 MBC의 입장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정 시장은 또 간담회 당시 MBC 측이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에서 며칠 뒤 이전을 공식 발표한 것은 발표 시기만 저울질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영산강살리운동본부, 환경산업협회 등은 오늘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은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전국 1위이고 한전과 에너지 공기업이 모여 있다며 기후에너지부 전남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정청래,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도 전남을 찾아 기후에너지부 호남 유치를 건의하겠다고 말했다며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유치 운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서 올해 첫 양식장 방류…“고수온 피해 예방”
올해 처음으로 여수에서 고수온 피해예방을 위한 양식장 긴급방류가 시행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7일부터 여수 지역 8개 어가로부터 조피볼락 61만 마리에 대해 방류 신청을 받았고, 어제 1차로 1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30일에 16만 마리를 방류하고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방류할 예정입니다.
해수부는 긴급방류가 고수온 시기 양식 어류 생존율을 높이는 효율적 방법이라며 지속적으로 긴급방류를 독려하고 조기 출하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수박람회장 정부 선투자금 10년 분할 상환키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정부의 선투자금 3,658억 원 상환 방식이 일시 상환에서 10년 분할 상환으로 변경됐습니다.
주철현 의원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박람회 선투자금을 올해 세입 예산으로 명기해 연말까지 일시 상환을 확정했지만, 최근 10년 동안 나눠 갚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박람회 사후활용 사업 주체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정부의 일시 상환 요구는 막대한 재정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며 분할 상환으로 변경을 요구해왔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MBC 순천 이전 밀실야합”
여수MBC 이전과 관련해 여수시장이 간담회에서 사과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정기명 시장이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여수MBC가 사옥 부지를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해달라고 요구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아 이를 응할 수 없어 '미안하다'고 말한 것이었다며 15일 간담회에서 자신이 사과했다는 MBC의 입장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정 시장은 또 간담회 당시 MBC 측이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에서 며칠 뒤 이전을 공식 발표한 것은 발표 시기만 저울질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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