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대표 “의정 갈등 불편 겪은 국민에 사과”
입력 2025.07.28 (17:25)
수정 2025.07.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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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공의 대표가 의정 갈등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료 공백 장기화에 의료계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공의 단체를 이끄는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환자 단체를 찾았습니다.
전공의 단체가 환자 단체와 만난 건 의정 갈등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한 위원장은 의정 갈등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성존/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 "1년 5개월 이상 길어진 의정 갈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불안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 위원장은 의료 공백 사태가 장기화한 데 대해 의료계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의사들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심려를 끼친 점도 깊이 사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불법적인 명령과 과도한 규제와 억압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환자 단체는 의정 갈등과 의료 공백의 진짜 피해자는 환자라며 이 사태가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장은 다시는 환자 생명을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유급 대상 의대생 8천여 명의 2학기 복학을 두고 특혜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의대생의 상처를 보듬고 어떻게 교육을 잘할지 결정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구연희 대변인은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과 대학, 학생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었고 많은 이들이 상처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촬영기자:신동곤/영상편집:이상미
전공의 대표가 의정 갈등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료 공백 장기화에 의료계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공의 단체를 이끄는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환자 단체를 찾았습니다.
전공의 단체가 환자 단체와 만난 건 의정 갈등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한 위원장은 의정 갈등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성존/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 "1년 5개월 이상 길어진 의정 갈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불안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 위원장은 의료 공백 사태가 장기화한 데 대해 의료계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의사들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심려를 끼친 점도 깊이 사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불법적인 명령과 과도한 규제와 억압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환자 단체는 의정 갈등과 의료 공백의 진짜 피해자는 환자라며 이 사태가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장은 다시는 환자 생명을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유급 대상 의대생 8천여 명의 2학기 복학을 두고 특혜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의대생의 상처를 보듬고 어떻게 교육을 잘할지 결정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구연희 대변인은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과 대학, 학생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었고 많은 이들이 상처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촬영기자:신동곤/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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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 대표 “의정 갈등 불편 겪은 국민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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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8 17:25:12
- 수정2025-07-28 17:33:19

[앵커]
전공의 대표가 의정 갈등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료 공백 장기화에 의료계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공의 단체를 이끄는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환자 단체를 찾았습니다.
전공의 단체가 환자 단체와 만난 건 의정 갈등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한 위원장은 의정 갈등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성존/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 "1년 5개월 이상 길어진 의정 갈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불안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 위원장은 의료 공백 사태가 장기화한 데 대해 의료계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의사들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심려를 끼친 점도 깊이 사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불법적인 명령과 과도한 규제와 억압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환자 단체는 의정 갈등과 의료 공백의 진짜 피해자는 환자라며 이 사태가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장은 다시는 환자 생명을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유급 대상 의대생 8천여 명의 2학기 복학을 두고 특혜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의대생의 상처를 보듬고 어떻게 교육을 잘할지 결정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구연희 대변인은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과 대학, 학생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었고 많은 이들이 상처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촬영기자:신동곤/영상편집:이상미
전공의 대표가 의정 갈등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료 공백 장기화에 의료계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했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공의 단체를 이끄는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환자 단체를 찾았습니다.
전공의 단체가 환자 단체와 만난 건 의정 갈등 이후 1년 5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한 위원장은 의정 갈등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성존/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 "1년 5개월 이상 길어진 의정 갈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불안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 위원장은 의료 공백 사태가 장기화한 데 대해 의료계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의사들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심려를 끼친 점도 깊이 사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불법적인 명령과 과도한 규제와 억압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환자 단체는 의정 갈등과 의료 공백의 진짜 피해자는 환자라며 이 사태가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장은 다시는 환자 생명을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유급 대상 의대생 8천여 명의 2학기 복학을 두고 특혜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의대생의 상처를 보듬고 어떻게 교육을 잘할지 결정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구연희 대변인은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과 대학, 학생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었고 많은 이들이 상처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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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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