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같은 정원’…부여의 감성 더하는 공간 주목
입력 2025.08.01 (21:54)
수정 2025.08.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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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원도시를 선언한 부여군이 지역 곳곳의 일상 속 정원을 발굴하고자 '우수 정원 선발 대회'를 열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인데요,
주민이 직접 가꾸고 즐기는 '정원 콘테스트'에 상가와 주택, 마을에서 다양한 공간이 참여했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쁘게 쌓아놓은 돌담 위에 지중해 풍의 작은 카페가 자리잡았습니다.
카페 앞마당엔 하얗고 보라빛이 감도는 수국과 이름모를 들꽃들이 어우러져 뜨거운 여름, 청량감을 더합니다.
특별한 조형물 없이 계절에 맞는 꽃들을 심어 한폭의 풍경화로 피어난 이곳은, 카페 주인이 고향으로 돌아와 6년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했습니다.
방문객들이 맘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이기송/카페 주인 : "밑에 마을에 등록 문화재인 돌담과 저희 집이 매칭이 되기 위해서 돌담까지 해가지고 전체적으로는 산과 집과 돌이 어우러지는 컨셉으로..."]
부여군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우수 정원 선발 대회’에는 24곳이 응모했고 6곳이‘우수 정원’으로 선정됐습니다.
공동체 부문에선 낡은 연립주택 속 정원이 선정됐습니다.
평범한 화단처럼 보이지만 고령의 거주자들이 직접 화분을 놓고 꽃을 심으며 수년째 돌보고 있는 정겨운 공간입니다.
[김덕환/부여군 구아3리 이장 : "여기가 뭐 비싼 꽃,나무는 없어도, 그래도 노인분들이 쌈짓돈을 털어서 꽃 한 포기를 사다가 심으시고 관리하시고 그런 마음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수상자들은 올 가을 백제문화제에 설치될 '공동정원’조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원도시 부여'의 감성을 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정원도시를 선언한 부여군이 지역 곳곳의 일상 속 정원을 발굴하고자 '우수 정원 선발 대회'를 열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인데요,
주민이 직접 가꾸고 즐기는 '정원 콘테스트'에 상가와 주택, 마을에서 다양한 공간이 참여했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쁘게 쌓아놓은 돌담 위에 지중해 풍의 작은 카페가 자리잡았습니다.
카페 앞마당엔 하얗고 보라빛이 감도는 수국과 이름모를 들꽃들이 어우러져 뜨거운 여름, 청량감을 더합니다.
특별한 조형물 없이 계절에 맞는 꽃들을 심어 한폭의 풍경화로 피어난 이곳은, 카페 주인이 고향으로 돌아와 6년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했습니다.
방문객들이 맘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이기송/카페 주인 : "밑에 마을에 등록 문화재인 돌담과 저희 집이 매칭이 되기 위해서 돌담까지 해가지고 전체적으로는 산과 집과 돌이 어우러지는 컨셉으로..."]
부여군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우수 정원 선발 대회’에는 24곳이 응모했고 6곳이‘우수 정원’으로 선정됐습니다.
공동체 부문에선 낡은 연립주택 속 정원이 선정됐습니다.
평범한 화단처럼 보이지만 고령의 거주자들이 직접 화분을 놓고 꽃을 심으며 수년째 돌보고 있는 정겨운 공간입니다.
[김덕환/부여군 구아3리 이장 : "여기가 뭐 비싼 꽃,나무는 없어도, 그래도 노인분들이 쌈짓돈을 털어서 꽃 한 포기를 사다가 심으시고 관리하시고 그런 마음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수상자들은 올 가을 백제문화제에 설치될 '공동정원’조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원도시 부여'의 감성을 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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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01 21: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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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시를 선언한 부여군이 지역 곳곳의 일상 속 정원을 발굴하고자 '우수 정원 선발 대회'를 열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인데요,
주민이 직접 가꾸고 즐기는 '정원 콘테스트'에 상가와 주택, 마을에서 다양한 공간이 참여했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쁘게 쌓아놓은 돌담 위에 지중해 풍의 작은 카페가 자리잡았습니다.
카페 앞마당엔 하얗고 보라빛이 감도는 수국과 이름모를 들꽃들이 어우러져 뜨거운 여름, 청량감을 더합니다.
특별한 조형물 없이 계절에 맞는 꽃들을 심어 한폭의 풍경화로 피어난 이곳은, 카페 주인이 고향으로 돌아와 6년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했습니다.
방문객들이 맘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이기송/카페 주인 : "밑에 마을에 등록 문화재인 돌담과 저희 집이 매칭이 되기 위해서 돌담까지 해가지고 전체적으로는 산과 집과 돌이 어우러지는 컨셉으로..."]
부여군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우수 정원 선발 대회’에는 24곳이 응모했고 6곳이‘우수 정원’으로 선정됐습니다.
공동체 부문에선 낡은 연립주택 속 정원이 선정됐습니다.
평범한 화단처럼 보이지만 고령의 거주자들이 직접 화분을 놓고 꽃을 심으며 수년째 돌보고 있는 정겨운 공간입니다.
[김덕환/부여군 구아3리 이장 : "여기가 뭐 비싼 꽃,나무는 없어도, 그래도 노인분들이 쌈짓돈을 털어서 꽃 한 포기를 사다가 심으시고 관리하시고 그런 마음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수상자들은 올 가을 백제문화제에 설치될 '공동정원’조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원도시 부여'의 감성을 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정원도시를 선언한 부여군이 지역 곳곳의 일상 속 정원을 발굴하고자 '우수 정원 선발 대회'를 열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인데요,
주민이 직접 가꾸고 즐기는 '정원 콘테스트'에 상가와 주택, 마을에서 다양한 공간이 참여했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쁘게 쌓아놓은 돌담 위에 지중해 풍의 작은 카페가 자리잡았습니다.
카페 앞마당엔 하얗고 보라빛이 감도는 수국과 이름모를 들꽃들이 어우러져 뜨거운 여름, 청량감을 더합니다.
특별한 조형물 없이 계절에 맞는 꽃들을 심어 한폭의 풍경화로 피어난 이곳은, 카페 주인이 고향으로 돌아와 6년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했습니다.
방문객들이 맘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이기송/카페 주인 : "밑에 마을에 등록 문화재인 돌담과 저희 집이 매칭이 되기 위해서 돌담까지 해가지고 전체적으로는 산과 집과 돌이 어우러지는 컨셉으로..."]
부여군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우수 정원 선발 대회’에는 24곳이 응모했고 6곳이‘우수 정원’으로 선정됐습니다.
공동체 부문에선 낡은 연립주택 속 정원이 선정됐습니다.
평범한 화단처럼 보이지만 고령의 거주자들이 직접 화분을 놓고 꽃을 심으며 수년째 돌보고 있는 정겨운 공간입니다.
[김덕환/부여군 구아3리 이장 : "여기가 뭐 비싼 꽃,나무는 없어도, 그래도 노인분들이 쌈짓돈을 털어서 꽃 한 포기를 사다가 심으시고 관리하시고 그런 마음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수상자들은 올 가을 백제문화제에 설치될 '공동정원’조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원도시 부여'의 감성을 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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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평 기자 pacif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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