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나라의 16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청소년팀은 7조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과 비겼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아쉽게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한 아쉬움이 남는 동시에 공한증을 벗어나려는 중국 새싹들의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차우슈리에게 기습적인 선제골을 내준 청소년팀은 후반부터 조직력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뿜어낸 정윤석의 동점골을, 31분에는 이호가 역전골을 터트려 본선 진출을 눈 앞에 두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42분 리홍양에서 통한의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청소년팀은 중국과 2승 1무로 동률을 이루었지만 골 득실에서 3점이 뒤져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조영증(청소년축구팀 감독): 기술을 더 연마하지 않으면 세계 축구에 갈 수 없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좀더 기술적인 면에서 더 훈련도 하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중국팀은 주전 대부분이 장기간 브라질에 유학간 선수들로 우리보다 더 적극적인 투자를 해 왔습니다.
새싹들에 대한 중국의 이러한 장기적인 투자와 지원이 본선진출이라는 열매를 맺었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도 후반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쳐 한국 축구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는 점도 보여 주었습니다.
⊙이용수(KBS축구해설위원): 지금 재목감들이 많이 있습니다.
선수들을 잘 육성을 해서 앞으로의 한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재목감으로 키워야 되겠습니다.
⊙기자: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종료 직전 정윤성이 넘어진 상황에서 패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은 일본 가타야마 주심을 아시아축구연맹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청소년팀은 7조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과 비겼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아쉽게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한 아쉬움이 남는 동시에 공한증을 벗어나려는 중국 새싹들의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차우슈리에게 기습적인 선제골을 내준 청소년팀은 후반부터 조직력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뿜어낸 정윤석의 동점골을, 31분에는 이호가 역전골을 터트려 본선 진출을 눈 앞에 두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42분 리홍양에서 통한의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청소년팀은 중국과 2승 1무로 동률을 이루었지만 골 득실에서 3점이 뒤져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조영증(청소년축구팀 감독): 기술을 더 연마하지 않으면 세계 축구에 갈 수 없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좀더 기술적인 면에서 더 훈련도 하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중국팀은 주전 대부분이 장기간 브라질에 유학간 선수들로 우리보다 더 적극적인 투자를 해 왔습니다.
새싹들에 대한 중국의 이러한 장기적인 투자와 지원이 본선진출이라는 열매를 맺었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도 후반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쳐 한국 축구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는 점도 보여 주었습니다.
⊙이용수(KBS축구해설위원): 지금 재목감들이 많이 있습니다.
선수들을 잘 육성을 해서 앞으로의 한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재목감으로 키워야 되겠습니다.
⊙기자: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종료 직전 정윤성이 넘어진 상황에서 패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은 일본 가타야마 주심을 아시아축구연맹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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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5-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 나라의 16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청소년팀은 7조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과 비겼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아쉽게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한 아쉬움이 남는 동시에 공한증을 벗어나려는 중국 새싹들의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차우슈리에게 기습적인 선제골을 내준 청소년팀은 후반부터 조직력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뿜어낸 정윤석의 동점골을, 31분에는 이호가 역전골을 터트려 본선 진출을 눈 앞에 두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42분 리홍양에서 통한의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청소년팀은 중국과 2승 1무로 동률을 이루었지만 골 득실에서 3점이 뒤져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조영증(청소년축구팀 감독): 기술을 더 연마하지 않으면 세계 축구에 갈 수 없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좀더 기술적인 면에서 더 훈련도 하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중국팀은 주전 대부분이 장기간 브라질에 유학간 선수들로 우리보다 더 적극적인 투자를 해 왔습니다.
새싹들에 대한 중국의 이러한 장기적인 투자와 지원이 본선진출이라는 열매를 맺었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도 후반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쳐 한국 축구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는 점도 보여 주었습니다.
⊙이용수(KBS축구해설위원): 지금 재목감들이 많이 있습니다.
선수들을 잘 육성을 해서 앞으로의 한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재목감으로 키워야 되겠습니다.
⊙기자: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종료 직전 정윤성이 넘어진 상황에서 패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은 일본 가타야마 주심을 아시아축구연맹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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