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가자지구 소멸” 외친 이스라엘 축구선수, 독일 이적 무산

입력 2025.08.06 (15:35) 수정 2025.08.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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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리그의 한 축구팀이 이스라엘 국적의 선수 영입을 추진하다가, 중단했습니다.

서포터즈의 반발 때문이었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분데스리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는 SNS를 통해 "숀 바이스만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했지만 포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숀 바이스만은 이스라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인데요.

구단 측은 영입을 포기한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그의 발언에 서포터들이 이적을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바이스만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2023년 10월 이후, 자신의 SNS에 '가자지구 소멸'을 주장하는 글을 쓰고, 비슷한 내용의 게시물에는 '좋아요'를 여러 차례 누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스만은 이적이 무산되자 자신의 SNS에 증오를 선동하는 사람으로 묘사하는 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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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8-06 15: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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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리그의 한 축구팀이 이스라엘 국적의 선수 영입을 추진하다가, 중단했습니다.

서포터즈의 반발 때문이었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분데스리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는 SNS를 통해 "숀 바이스만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했지만 포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숀 바이스만은 이스라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인데요.

구단 측은 영입을 포기한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그의 발언에 서포터들이 이적을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바이스만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2023년 10월 이후, 자신의 SNS에 '가자지구 소멸'을 주장하는 글을 쓰고, 비슷한 내용의 게시물에는 '좋아요'를 여러 차례 누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스만은 이적이 무산되자 자신의 SNS에 증오를 선동하는 사람으로 묘사하는 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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