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인터뷰] 기후에너지부 호남행?…행정수도 위상 ‘흔들’

[앵커]

해수부 이전에 이어 신설되는 ‘기후에너지부’ 전남 유치를 둘러싼 정치권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잇따르는 부처 이전 공약에 행정수도 완성에 역행한다는 비판도 거세게 일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중부대 권오철 교수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해수부 이전에 이어 기후에너지부까지 전남으로 유치하겠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행정수도의 핵심 기능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특히 정청래 당대표가 후보 시절부터 '특별한 보상'을 언급하며 기후에너지부 전남 유치를 공약했는데요.

정치적 보상을 위한 부처 이전이라는 비판,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전남에서는 환영 분위기지만 충청권에서는 강한 반발이 예상되는데요.

부처 이전 논의가 지역 간 갈등으로 확산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정부가 세종집무실 조기 완공을 신속 추진 과제로 지정했는데요.

이 대책이 행정수도 위상 회복에 실제로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단기적으로 충청 민심 달래기에 불과하다고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