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알자지라 기자 5명 사망 후, 이스라엘이 답해야 할 질문들

입력 2025.08.12 (15:31) 수정 2025.08.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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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유로뉴스가 전한 소식입니다.

가자지구에서 취재 중이던 알자지라 소속 기자 5명이 사망한 후, 이스라엘이 광범위한 비난에 직면했다고 전했습니다.

알자지라는 이번 공격을 두고 'deliberate assassinations', 고의적인 암살이라며 언론인을 표적 삼은 것에 대해 비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사망한 기자 가운데 한 명인 아나스 알샤리프가 하마스와 연관된 '테러 조직의 수장'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근거는 대지 못했다고 유로뉴스는 지적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이스라엘이 반드시 답해야 할 몇 가지 질문이 있다면서, '국제법상 보호 대상인 기자의 지위를 왜 무시했는지, 또, 이번 공격으로 왜 그의 동료 4명까지 사망해야 했는지' 설명해야 한다는 겁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가자지구에서 반복적으로 기자들을 표적으로 삼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 총리이자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계속해서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이 비극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엔 인권사무소 역시 국제 인도법의 중대한 위반이라며 이번 공격을 규탄했는데요.

가자지구의 끝없는 비극, 언제쯤 멈출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김석훈/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추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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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2 15:31:49
    • 수정2025-08-12 15: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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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유로뉴스가 전한 소식입니다.

가자지구에서 취재 중이던 알자지라 소속 기자 5명이 사망한 후, 이스라엘이 광범위한 비난에 직면했다고 전했습니다.

알자지라는 이번 공격을 두고 'deliberate assassinations', 고의적인 암살이라며 언론인을 표적 삼은 것에 대해 비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사망한 기자 가운데 한 명인 아나스 알샤리프가 하마스와 연관된 '테러 조직의 수장'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근거는 대지 못했다고 유로뉴스는 지적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이스라엘이 반드시 답해야 할 몇 가지 질문이 있다면서, '국제법상 보호 대상인 기자의 지위를 왜 무시했는지, 또, 이번 공격으로 왜 그의 동료 4명까지 사망해야 했는지' 설명해야 한다는 겁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가자지구에서 반복적으로 기자들을 표적으로 삼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 총리이자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계속해서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이 비극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엔 인권사무소 역시 국제 인도법의 중대한 위반이라며 이번 공격을 규탄했는데요.

가자지구의 끝없는 비극, 언제쯤 멈출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김석훈/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추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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