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리는 ‘소리 한마당’…문학과 만난 창극
입력 2025.08.16 (21:48)
수정 2025.08.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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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밤낮없이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축제 막바지인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선 더위를 물러나게 할 소리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농장에 사는 동물들이 혁명을 주도하다 끝내 부패하는 조지오웰의 소설 '동물 농장'.
세계 고전 문학이 우리 소리를 만나 창극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최동천·이혜지/가족/대구시 달서구 : "전통적인 소리를 직접 여기 와서 들려주니까 우리 아이들도 너무 좋은 경험을 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관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의견을 내며 극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아니면 여기서 치료할지 한번 직접 투표해 볼까요?"]
보는 관객에서 체험하는 등장인물이 되어 소리꾼과 호흡을 맞추는 겁니다.
[전지원/소리꾼 : "게임처럼 접속하시면서 또 판소리를 들으시고 보시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 뭔가 좀 더 관객들이랑 가까이 한 공간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아서 너무 재밌게 즐겁게 공연했습니다."]
창극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음악가가 다양한 악기로 무대를 채우며 다채로운 소리의 향연을 선물합니다.
한낮엔 흥은 더하고 무더위는 식혀주는 실내 공연들이, 해가 진 뒤에는 축제의 열기를 더하는 무대들이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한편, 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나흘째 이어진 가운데 휴일 내내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불가피한 야외 작업 시, 그늘에서 쉬거나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밤낮없이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축제 막바지인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선 더위를 물러나게 할 소리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농장에 사는 동물들이 혁명을 주도하다 끝내 부패하는 조지오웰의 소설 '동물 농장'.
세계 고전 문학이 우리 소리를 만나 창극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최동천·이혜지/가족/대구시 달서구 : "전통적인 소리를 직접 여기 와서 들려주니까 우리 아이들도 너무 좋은 경험을 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관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의견을 내며 극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아니면 여기서 치료할지 한번 직접 투표해 볼까요?"]
보는 관객에서 체험하는 등장인물이 되어 소리꾼과 호흡을 맞추는 겁니다.
[전지원/소리꾼 : "게임처럼 접속하시면서 또 판소리를 들으시고 보시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 뭔가 좀 더 관객들이랑 가까이 한 공간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아서 너무 재밌게 즐겁게 공연했습니다."]
창극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음악가가 다양한 악기로 무대를 채우며 다채로운 소리의 향연을 선물합니다.
한낮엔 흥은 더하고 무더위는 식혀주는 실내 공연들이, 해가 진 뒤에는 축제의 열기를 더하는 무대들이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한편, 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나흘째 이어진 가운데 휴일 내내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불가피한 야외 작업 시, 그늘에서 쉬거나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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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밤낮없이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축제 막바지인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선 더위를 물러나게 할 소리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농장에 사는 동물들이 혁명을 주도하다 끝내 부패하는 조지오웰의 소설 '동물 농장'.
세계 고전 문학이 우리 소리를 만나 창극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최동천·이혜지/가족/대구시 달서구 : "전통적인 소리를 직접 여기 와서 들려주니까 우리 아이들도 너무 좋은 경험을 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관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의견을 내며 극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아니면 여기서 치료할지 한번 직접 투표해 볼까요?"]
보는 관객에서 체험하는 등장인물이 되어 소리꾼과 호흡을 맞추는 겁니다.
[전지원/소리꾼 : "게임처럼 접속하시면서 또 판소리를 들으시고 보시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 뭔가 좀 더 관객들이랑 가까이 한 공간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아서 너무 재밌게 즐겁게 공연했습니다."]
창극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음악가가 다양한 악기로 무대를 채우며 다채로운 소리의 향연을 선물합니다.
한낮엔 흥은 더하고 무더위는 식혀주는 실내 공연들이, 해가 진 뒤에는 축제의 열기를 더하는 무대들이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한편, 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나흘째 이어진 가운데 휴일 내내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불가피한 야외 작업 시, 그늘에서 쉬거나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밤낮없이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축제 막바지인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선 더위를 물러나게 할 소리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농장에 사는 동물들이 혁명을 주도하다 끝내 부패하는 조지오웰의 소설 '동물 농장'.
세계 고전 문학이 우리 소리를 만나 창극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최동천·이혜지/가족/대구시 달서구 : "전통적인 소리를 직접 여기 와서 들려주니까 우리 아이들도 너무 좋은 경험을 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관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의견을 내며 극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아니면 여기서 치료할지 한번 직접 투표해 볼까요?"]
보는 관객에서 체험하는 등장인물이 되어 소리꾼과 호흡을 맞추는 겁니다.
[전지원/소리꾼 : "게임처럼 접속하시면서 또 판소리를 들으시고 보시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 뭔가 좀 더 관객들이랑 가까이 한 공간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아서 너무 재밌게 즐겁게 공연했습니다."]
창극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음악가가 다양한 악기로 무대를 채우며 다채로운 소리의 향연을 선물합니다.
한낮엔 흥은 더하고 무더위는 식혀주는 실내 공연들이, 해가 진 뒤에는 축제의 열기를 더하는 무대들이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한편, 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나흘째 이어진 가운데 휴일 내내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불가피한 야외 작업 시, 그늘에서 쉬거나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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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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