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영덕군, ‘은어 산란기’ 불법 포획 단속 외

입력 2025.08.18 (19:27) 수정 2025.08.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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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지역 특산물인 은어를 보호하기 위해 은어 산란기인 다음 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포획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영덕군은 오십천과 송천 등 주요 하천에서 은어 포획 단속은 물론, 불법 어구 사용 등 내수면어업 위반 행위 단속도 병행합니다.

한편 영덕군은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 등을 위해 지난 3월 은어 치어 20만여 마리를 오십천에 방류했습니다.

해수풀 팔 끼임 사망…울릉군 공무원 유죄

2023년 울릉의 해수풀장에서 초등학생이 취수구에 팔이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울릉군 공무원이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울릉군 공무원 4명 중 한 명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나머지 3명에게 각각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취수구 배수구에 덮개 그물망을 설치하지 않아 끼임 사고가 여러 번 발생했다면서 유지 관리를 담당한 공무원들의 책임이 크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수원, 고수온 대비 냉각 설비 향상 추진

기후 변화로 바닷물 온도가 오르면서 원전 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설비 개선을 통해 냉각 성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 보고 자리에서 냉각 성능 평가를 거쳐 중장기적으로 설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10년 이내에 운전 제한 해수 온도에 도달할 것으로 평가된 신월성 1·2호기에 대해선 설비 개선이 완료된 만큼 운전 제한 해수 온도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독도박물관-독도재단, 전문성 향상 협약

독도박물관과 독도재단이 최근 독도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독도 영유권 관련 역사 자료 발굴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시사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게 됩니다.

또 울릉도, 독도의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교육콘텐츠 개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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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18 19:27:25
    • 수정2025-08-18 19: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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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지역 특산물인 은어를 보호하기 위해 은어 산란기인 다음 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포획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영덕군은 오십천과 송천 등 주요 하천에서 은어 포획 단속은 물론, 불법 어구 사용 등 내수면어업 위반 행위 단속도 병행합니다.

한편 영덕군은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 등을 위해 지난 3월 은어 치어 20만여 마리를 오십천에 방류했습니다.

해수풀 팔 끼임 사망…울릉군 공무원 유죄

2023년 울릉의 해수풀장에서 초등학생이 취수구에 팔이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울릉군 공무원이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울릉군 공무원 4명 중 한 명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나머지 3명에게 각각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취수구 배수구에 덮개 그물망을 설치하지 않아 끼임 사고가 여러 번 발생했다면서 유지 관리를 담당한 공무원들의 책임이 크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수원, 고수온 대비 냉각 설비 향상 추진

기후 변화로 바닷물 온도가 오르면서 원전 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설비 개선을 통해 냉각 성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 보고 자리에서 냉각 성능 평가를 거쳐 중장기적으로 설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10년 이내에 운전 제한 해수 온도에 도달할 것으로 평가된 신월성 1·2호기에 대해선 설비 개선이 완료된 만큼 운전 제한 해수 온도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독도박물관-독도재단, 전문성 향상 협약

독도박물관과 독도재단이 최근 독도 분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독도 영유권 관련 역사 자료 발굴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시사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게 됩니다.

또 울릉도, 독도의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교육콘텐츠 개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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