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폭발물 협박…세종청사 테러 대응훈련
입력 2025.08.19 (19:35)
수정 2025.08.1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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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공시설물을 중심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이 전국에서 잇따르며 사회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는 이런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세종청사 앞 인도에 통신작업자로 위장한 테러범 2명이 나타납니다.
통신 맨홀 뚜껑을 열어 작업을 진행하고 사라지자, 이윽고 맨홀 안에서 폭발이 발생하고, 붉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인근에 있던 청원경찰이 소화기를 뿌려 진화하고, 폭발물 처리반과 탐지견이 도착해 추가로 폭발물을 탐색합니다.
일대 수색에 나선 군은 인근 주차장에서 테러범들을 찾아 교전을 벌입니다.
최근 폭발물을 이용한 위협이 커진 가운데 정부 기관 통신망이 폭발물 테러의 표적이 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입니다.
[이규설/32사단 대호부대 중령 : "어떠한 적의 위협이 다가와도 국민의 생명과 시민의 안전을 굳건히 지킬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통합방위 요소들의 대응 능력을 한 단계 올리는 게 큰 의미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달 들어서만 백화점과 올림픽공원, 패스트푸드점까지,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이 전국에서 7건이나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은 거짓으로 드러났지만, 지난달 인천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의 경우 집에 폭발물을 설치한 것이 확인돼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먼 나라 일로만 여겨졌던 폭발물 테러 위협이 우리나라에서도 반복되면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경각심을 높일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공공시설물을 중심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이 전국에서 잇따르며 사회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는 이런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세종청사 앞 인도에 통신작업자로 위장한 테러범 2명이 나타납니다.
통신 맨홀 뚜껑을 열어 작업을 진행하고 사라지자, 이윽고 맨홀 안에서 폭발이 발생하고, 붉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인근에 있던 청원경찰이 소화기를 뿌려 진화하고, 폭발물 처리반과 탐지견이 도착해 추가로 폭발물을 탐색합니다.
일대 수색에 나선 군은 인근 주차장에서 테러범들을 찾아 교전을 벌입니다.
최근 폭발물을 이용한 위협이 커진 가운데 정부 기관 통신망이 폭발물 테러의 표적이 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입니다.
[이규설/32사단 대호부대 중령 : "어떠한 적의 위협이 다가와도 국민의 생명과 시민의 안전을 굳건히 지킬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통합방위 요소들의 대응 능력을 한 단계 올리는 게 큰 의미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달 들어서만 백화점과 올림픽공원, 패스트푸드점까지,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이 전국에서 7건이나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은 거짓으로 드러났지만, 지난달 인천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의 경우 집에 폭발물을 설치한 것이 확인돼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먼 나라 일로만 여겨졌던 폭발물 테러 위협이 우리나라에서도 반복되면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경각심을 높일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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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물을 중심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이 전국에서 잇따르며 사회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는 이런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세종청사 앞 인도에 통신작업자로 위장한 테러범 2명이 나타납니다.
통신 맨홀 뚜껑을 열어 작업을 진행하고 사라지자, 이윽고 맨홀 안에서 폭발이 발생하고, 붉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인근에 있던 청원경찰이 소화기를 뿌려 진화하고, 폭발물 처리반과 탐지견이 도착해 추가로 폭발물을 탐색합니다.
일대 수색에 나선 군은 인근 주차장에서 테러범들을 찾아 교전을 벌입니다.
최근 폭발물을 이용한 위협이 커진 가운데 정부 기관 통신망이 폭발물 테러의 표적이 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입니다.
[이규설/32사단 대호부대 중령 : "어떠한 적의 위협이 다가와도 국민의 생명과 시민의 안전을 굳건히 지킬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통합방위 요소들의 대응 능력을 한 단계 올리는 게 큰 의미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달 들어서만 백화점과 올림픽공원, 패스트푸드점까지,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이 전국에서 7건이나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은 거짓으로 드러났지만, 지난달 인천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의 경우 집에 폭발물을 설치한 것이 확인돼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먼 나라 일로만 여겨졌던 폭발물 테러 위협이 우리나라에서도 반복되면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경각심을 높일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공공시설물을 중심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이 전국에서 잇따르며 사회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는 이런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세종청사 앞 인도에 통신작업자로 위장한 테러범 2명이 나타납니다.
통신 맨홀 뚜껑을 열어 작업을 진행하고 사라지자, 이윽고 맨홀 안에서 폭발이 발생하고, 붉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인근에 있던 청원경찰이 소화기를 뿌려 진화하고, 폭발물 처리반과 탐지견이 도착해 추가로 폭발물을 탐색합니다.
일대 수색에 나선 군은 인근 주차장에서 테러범들을 찾아 교전을 벌입니다.
최근 폭발물을 이용한 위협이 커진 가운데 정부 기관 통신망이 폭발물 테러의 표적이 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입니다.
[이규설/32사단 대호부대 중령 : "어떠한 적의 위협이 다가와도 국민의 생명과 시민의 안전을 굳건히 지킬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통합방위 요소들의 대응 능력을 한 단계 올리는 게 큰 의미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달 들어서만 백화점과 올림픽공원, 패스트푸드점까지,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이 전국에서 7건이나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은 거짓으로 드러났지만, 지난달 인천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의 경우 집에 폭발물을 설치한 것이 확인돼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먼 나라 일로만 여겨졌던 폭발물 테러 위협이 우리나라에서도 반복되면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경각심을 높일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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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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