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발전’ 국정 과제, 충북 성장 동력으로
입력 2025.08.19 (21:35)
수정 2025.08.19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정기획위원회가 이번 주로 예고한 국정 과제 세부 사업 발표 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단 전망이 나오는데요.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려는 충북과 충청권의 행보엔 이미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국정 과제 가운데 충북의 핵심 현안과 맞닿아있는 의제는 국가 균형 발전 분야입니다.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 이른바 '5극 3특' 중심의 발전 전략과 '행정수도 완성'은 충북 등 충청권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거란 전망입니다.
행정 체제 개편과 함께, 교통망 확충도 충북의 충청권 거점화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과 보은-경북 상주 간 철도 신설, 수도권 내륙 철도, 세종과의 직결 도로 연결 등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김영수/충청북도 도로과장 : "청주공항 활성화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주공항과 세종의 이동 시간도) 20분 대로 단축돼서 훨씬 더 빨라지게 됩니다."]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충청북도의 대응도 빨라졌습니다.
이전 대상 150여 곳 가운데 충청북도는 31곳을 유치하기로 하고 전담팀을 꾸렸습니다.
한국공항공사와 지역난방공사 2곳을 '최우선',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29곳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이방무/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지난 13일 : "지리적 여건 측면에서 행정수도도 가까이에 있고, 서울과 수도권과 거리도 멀지 않아서 (충북이) 최적지가 아닐까 싶고요."]
충청북도는 이와 함께 10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가 바이오, 이차전지 등 지역 전략 산업에 투입되도록 투자를 이끌 계획입니다.
또, 재생 에너지를 전국에 U자형 형태로 공급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충북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최윤우
국정기획위원회가 이번 주로 예고한 국정 과제 세부 사업 발표 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단 전망이 나오는데요.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려는 충북과 충청권의 행보엔 이미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국정 과제 가운데 충북의 핵심 현안과 맞닿아있는 의제는 국가 균형 발전 분야입니다.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 이른바 '5극 3특' 중심의 발전 전략과 '행정수도 완성'은 충북 등 충청권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거란 전망입니다.
행정 체제 개편과 함께, 교통망 확충도 충북의 충청권 거점화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과 보은-경북 상주 간 철도 신설, 수도권 내륙 철도, 세종과의 직결 도로 연결 등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김영수/충청북도 도로과장 : "청주공항 활성화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주공항과 세종의 이동 시간도) 20분 대로 단축돼서 훨씬 더 빨라지게 됩니다."]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충청북도의 대응도 빨라졌습니다.
이전 대상 150여 곳 가운데 충청북도는 31곳을 유치하기로 하고 전담팀을 꾸렸습니다.
한국공항공사와 지역난방공사 2곳을 '최우선',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29곳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이방무/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지난 13일 : "지리적 여건 측면에서 행정수도도 가까이에 있고, 서울과 수도권과 거리도 멀지 않아서 (충북이) 최적지가 아닐까 싶고요."]
충청북도는 이와 함께 10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가 바이오, 이차전지 등 지역 전략 산업에 투입되도록 투자를 이끌 계획입니다.
또, 재생 에너지를 전국에 U자형 형태로 공급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충북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최윤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균형 발전’ 국정 과제, 충북 성장 동력으로
-
- 입력 2025-08-19 21:35:50
- 수정2025-08-19 22:12:40

[앵커]
국정기획위원회가 이번 주로 예고한 국정 과제 세부 사업 발표 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단 전망이 나오는데요.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려는 충북과 충청권의 행보엔 이미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국정 과제 가운데 충북의 핵심 현안과 맞닿아있는 의제는 국가 균형 발전 분야입니다.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 이른바 '5극 3특' 중심의 발전 전략과 '행정수도 완성'은 충북 등 충청권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거란 전망입니다.
행정 체제 개편과 함께, 교통망 확충도 충북의 충청권 거점화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과 보은-경북 상주 간 철도 신설, 수도권 내륙 철도, 세종과의 직결 도로 연결 등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김영수/충청북도 도로과장 : "청주공항 활성화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주공항과 세종의 이동 시간도) 20분 대로 단축돼서 훨씬 더 빨라지게 됩니다."]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충청북도의 대응도 빨라졌습니다.
이전 대상 150여 곳 가운데 충청북도는 31곳을 유치하기로 하고 전담팀을 꾸렸습니다.
한국공항공사와 지역난방공사 2곳을 '최우선',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29곳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이방무/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지난 13일 : "지리적 여건 측면에서 행정수도도 가까이에 있고, 서울과 수도권과 거리도 멀지 않아서 (충북이) 최적지가 아닐까 싶고요."]
충청북도는 이와 함께 10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가 바이오, 이차전지 등 지역 전략 산업에 투입되도록 투자를 이끌 계획입니다.
또, 재생 에너지를 전국에 U자형 형태로 공급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충북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최윤우
국정기획위원회가 이번 주로 예고한 국정 과제 세부 사업 발표 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단 전망이 나오는데요.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려는 충북과 충청권의 행보엔 이미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국정 과제 가운데 충북의 핵심 현안과 맞닿아있는 의제는 국가 균형 발전 분야입니다.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 이른바 '5극 3특' 중심의 발전 전략과 '행정수도 완성'은 충북 등 충청권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거란 전망입니다.
행정 체제 개편과 함께, 교통망 확충도 충북의 충청권 거점화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과 보은-경북 상주 간 철도 신설, 수도권 내륙 철도, 세종과의 직결 도로 연결 등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김영수/충청북도 도로과장 : "청주공항 활성화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주공항과 세종의 이동 시간도) 20분 대로 단축돼서 훨씬 더 빨라지게 됩니다."]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충청북도의 대응도 빨라졌습니다.
이전 대상 150여 곳 가운데 충청북도는 31곳을 유치하기로 하고 전담팀을 꾸렸습니다.
한국공항공사와 지역난방공사 2곳을 '최우선',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29곳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이방무/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지난 13일 : "지리적 여건 측면에서 행정수도도 가까이에 있고, 서울과 수도권과 거리도 멀지 않아서 (충북이) 최적지가 아닐까 싶고요."]
충청북도는 이와 함께 10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가 바이오, 이차전지 등 지역 전략 산업에 투입되도록 투자를 이끌 계획입니다.
또, 재생 에너지를 전국에 U자형 형태로 공급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충북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최윤우
-
-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송국회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