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머리 앓았던 아사니의 이란행, 결국 아름다운 이별?

입력 2025.08.19 (21:53) 수정 2025.08.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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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니의 이적을 두고 골머리를 앓았던 광주FC가 14억 원의 이적료로 아사니를 떠나보내기로 했습니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인 8골을 기록한 광주의 에이스, 아사니.

지난 3일 광주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이란의 에스테그랄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알린 뒤, 몸 상태를 이유로 팀 훈련에도 불참해 '태업 논란'까지 일었습니다.

두 구단이 생각한 이적료의 격차도 커서 결국 아사니의 광주 잔류로 가닥이 잡히던 찰나, 어젯밤 에스테그랄 구단이 이적료 100만 달러, 우리 돈 약 14억 원을 일시불로 달라는 광주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전격 이적이 결정됐습니다.

이적 과정에서 한바탕 혼란을 야기했지만,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광주에 거액의 이적료를 남긴 아사니는 오늘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내일 이란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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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머리 앓았던 아사니의 이란행, 결국 아름다운 이별?
    • 입력 2025-08-19 21:52:59
    • 수정2025-08-19 2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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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니의 이적을 두고 골머리를 앓았던 광주FC가 14억 원의 이적료로 아사니를 떠나보내기로 했습니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인 8골을 기록한 광주의 에이스, 아사니.

지난 3일 광주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이란의 에스테그랄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알린 뒤, 몸 상태를 이유로 팀 훈련에도 불참해 '태업 논란'까지 일었습니다.

두 구단이 생각한 이적료의 격차도 커서 결국 아사니의 광주 잔류로 가닥이 잡히던 찰나, 어젯밤 에스테그랄 구단이 이적료 100만 달러, 우리 돈 약 14억 원을 일시불로 달라는 광주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전격 이적이 결정됐습니다.

이적 과정에서 한바탕 혼란을 야기했지만,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광주에 거액의 이적료를 남긴 아사니는 오늘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내일 이란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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