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 삼겹살 100g당 3,134원…전국 가장 비싸 외

입력 2025.08.20 (19:26) 수정 2025.08.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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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제주지역 삼겹살 값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어제(19일) 기준 제주지역 돼지고기 삼겹살 100g당 평균 소비자 가격은 3천 134원으로 전국 평균 2천 874원을 웃돌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올해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오르는 등 최근 전국적인 폭염과 폭우 피해로 인해 도축 물량은 줄었지만 수요가 몰리며 삼겹살 값이 뛴 것으로 풀이됩니다.

새벽에 길 건너던 80대 차에 치여 숨져

오늘 새벽 5시쯤 제주시 이호이동 입구 일주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여성이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이 여성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길은 건너던 여성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20대 운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교 여자화장실서 불법촬영 남학생 입건

제주의 한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여학생을 불법 촬영한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성폭력 특례법 위반 혐의로 남학생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학생은 어제(19일) 오후,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로 여학생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 남학생은 현장에서 교사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남학생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넉 달동안 마약사범 60명 검거…절반은 도민

제주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통해 모두 6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검거한 마약사범 60명 가운데 제주도민은 28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마약범죄 전담 수사인력을 기존 9명에서 21명으로 대폭 증원하고 내년 1월까지 하반기 마약류 집중단속을 추가로 진행합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대테러·화재 긴급 구조 훈련 실시

2025 을지연습 기간인 오늘(20일) 도내 주요 도로에서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도내 4개 소방서 소방차와 구급차 18대를 동원해, 실제 주행 중인 차량 사이를 달리며 운전자들에게 길 터주기 방법을 안내하고 직접 양보 운전을 해볼 수 있도록 이뤄졌습니다.

오늘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 공장에서는 테러와 화재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소방 합동 긴급구조 종합 훈련도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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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제주 삼겹살 100g당 3,134원…전국 가장 비싸 외
    • 입력 2025-08-20 19:26:20
    • 수정2025-08-20 19:44:18
    뉴스7(제주)
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제주지역 삼겹살 값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어제(19일) 기준 제주지역 돼지고기 삼겹살 100g당 평균 소비자 가격은 3천 134원으로 전국 평균 2천 874원을 웃돌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올해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오르는 등 최근 전국적인 폭염과 폭우 피해로 인해 도축 물량은 줄었지만 수요가 몰리며 삼겹살 값이 뛴 것으로 풀이됩니다.

새벽에 길 건너던 80대 차에 치여 숨져

오늘 새벽 5시쯤 제주시 이호이동 입구 일주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여성이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이 여성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길은 건너던 여성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20대 운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교 여자화장실서 불법촬영 남학생 입건

제주의 한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여학생을 불법 촬영한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성폭력 특례법 위반 혐의로 남학생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학생은 어제(19일) 오후,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로 여학생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 남학생은 현장에서 교사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남학생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넉 달동안 마약사범 60명 검거…절반은 도민

제주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통해 모두 6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검거한 마약사범 60명 가운데 제주도민은 28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마약범죄 전담 수사인력을 기존 9명에서 21명으로 대폭 증원하고 내년 1월까지 하반기 마약류 집중단속을 추가로 진행합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대테러·화재 긴급 구조 훈련 실시

2025 을지연습 기간인 오늘(20일) 도내 주요 도로에서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도내 4개 소방서 소방차와 구급차 18대를 동원해, 실제 주행 중인 차량 사이를 달리며 운전자들에게 길 터주기 방법을 안내하고 직접 양보 운전을 해볼 수 있도록 이뤄졌습니다.

오늘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 공장에서는 테러와 화재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소방 합동 긴급구조 종합 훈련도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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