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법, 국회 본회의 통과…EBS법에 2차 필리버스터 진행
입력 2025.08.21 (23:38)
수정 2025.08.2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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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문진법 개정안이 여권 주도로 통과됐습니다.
한국교육방송공사 EBS법 개정안도 상정됐는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방송문화진흥회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문진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방문진의 이사 수를 확대하고 방송학회 등에 추천권을 주는 내용으로, 방송3법 가운데 두번째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어 한국교육방송공사 EBS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필리버스터로 맞섰습니다.
EBS법 개정안 역시 EBS의 이사 수를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국민의힘은 EBS 장악을 위한 악법이라고 비판했고.
[최형두/국민의힘 의원 : "강력한 노조 세력이 있는 공영방송 내부에 이제 그 세력이 공영방송 이사회를 장악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이 방송법 개정안의 핵심이고…."]
민주당은 EBS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보장할 법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우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 등을 반영해 확대하고 사장 선출 방식을 보다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필리버스터는 민주당이 종결동의안을 제출함에 따라 24시간 뒤인 내일 오전 끝이 나고 곧바로 EBS 법안 표결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이와함께 노조법 개정안, 즉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 개정안 등을 오는 25일까지 본회의에서 차례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로 표결 저지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여야의 대치 정국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박주연
오늘 국회에서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문진법 개정안이 여권 주도로 통과됐습니다.
한국교육방송공사 EBS법 개정안도 상정됐는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방송문화진흥회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문진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방문진의 이사 수를 확대하고 방송학회 등에 추천권을 주는 내용으로, 방송3법 가운데 두번째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어 한국교육방송공사 EBS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필리버스터로 맞섰습니다.
EBS법 개정안 역시 EBS의 이사 수를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국민의힘은 EBS 장악을 위한 악법이라고 비판했고.
[최형두/국민의힘 의원 : "강력한 노조 세력이 있는 공영방송 내부에 이제 그 세력이 공영방송 이사회를 장악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이 방송법 개정안의 핵심이고…."]
민주당은 EBS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보장할 법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우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 등을 반영해 확대하고 사장 선출 방식을 보다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필리버스터는 민주당이 종결동의안을 제출함에 따라 24시간 뒤인 내일 오전 끝이 나고 곧바로 EBS 법안 표결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이와함께 노조법 개정안, 즉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 개정안 등을 오는 25일까지 본회의에서 차례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로 표결 저지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여야의 대치 정국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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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진법, 국회 본회의 통과…EBS법에 2차 필리버스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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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1 23:38:23
- 수정2025-08-21 23: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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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에서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문진법 개정안이 여권 주도로 통과됐습니다.
한국교육방송공사 EBS법 개정안도 상정됐는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방송문화진흥회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문진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방문진의 이사 수를 확대하고 방송학회 등에 추천권을 주는 내용으로, 방송3법 가운데 두번째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어 한국교육방송공사 EBS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필리버스터로 맞섰습니다.
EBS법 개정안 역시 EBS의 이사 수를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국민의힘은 EBS 장악을 위한 악법이라고 비판했고.
[최형두/국민의힘 의원 : "강력한 노조 세력이 있는 공영방송 내부에 이제 그 세력이 공영방송 이사회를 장악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이 방송법 개정안의 핵심이고…."]
민주당은 EBS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보장할 법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우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 등을 반영해 확대하고 사장 선출 방식을 보다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필리버스터는 민주당이 종결동의안을 제출함에 따라 24시간 뒤인 내일 오전 끝이 나고 곧바로 EBS 법안 표결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이와함께 노조법 개정안, 즉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 개정안 등을 오는 25일까지 본회의에서 차례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로 표결 저지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여야의 대치 정국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박주연
오늘 국회에서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문진법 개정안이 여권 주도로 통과됐습니다.
한국교육방송공사 EBS법 개정안도 상정됐는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로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방송문화진흥회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문진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방문진의 이사 수를 확대하고 방송학회 등에 추천권을 주는 내용으로, 방송3법 가운데 두번째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어 한국교육방송공사 EBS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필리버스터로 맞섰습니다.
EBS법 개정안 역시 EBS의 이사 수를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국민의힘은 EBS 장악을 위한 악법이라고 비판했고.
[최형두/국민의힘 의원 : "강력한 노조 세력이 있는 공영방송 내부에 이제 그 세력이 공영방송 이사회를 장악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이 방송법 개정안의 핵심이고…."]
민주당은 EBS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보장할 법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우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 등을 반영해 확대하고 사장 선출 방식을 보다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필리버스터는 민주당이 종결동의안을 제출함에 따라 24시간 뒤인 내일 오전 끝이 나고 곧바로 EBS 법안 표결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이와함께 노조법 개정안, 즉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 개정안 등을 오는 25일까지 본회의에서 차례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로 표결 저지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여야의 대치 정국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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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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