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에 한 대꼴로 사라져”…독일, 자전거 절도 증가
입력 2025.08.22 (12:40)
수정 2025.08.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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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에서 자전거 절도가 조직범죄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전거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 인기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절도도 증가해 독일에선 평균 2분마다 한 대씩, 연간 약 25만 대의 자전거가 도난당하고 있습니다.
수천 유로나 하는 고가의 자전거나 전기자전거가 주로 표적이 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주인에게 돌아오는 건 10대 중 한 대꼴.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연간 3억 4천만 유로, 우리 돈 약 5천500억 원에 달합니다.
도난 자전거 상당수는 해상이나 육상 경로를 통해 동유럽 등지로 넘어가 온라인 중고장터에서 거래됩니다.
[마츠도르프 교수/범죄 통계 전문가 : "리스본 조약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범죄 수사 부문에서 국제 공조가 잘 이뤄지지 않아, 자전거 절도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중 일부는 도난당한 자신의 자전거를 중고 플랫폼에서 발견해 다시 사기도 하지만, 자칫 장물 거래로 처벌받을 수 있어, 경찰에 신고하는 게 우선입니다.
자전거 절도는 이제 단순한 개인 범죄를 넘어 국경을 넘나드는 조직범죄로 번지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자전거 절도가 조직범죄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전거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 인기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절도도 증가해 독일에선 평균 2분마다 한 대씩, 연간 약 25만 대의 자전거가 도난당하고 있습니다.
수천 유로나 하는 고가의 자전거나 전기자전거가 주로 표적이 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주인에게 돌아오는 건 10대 중 한 대꼴.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연간 3억 4천만 유로, 우리 돈 약 5천500억 원에 달합니다.
도난 자전거 상당수는 해상이나 육상 경로를 통해 동유럽 등지로 넘어가 온라인 중고장터에서 거래됩니다.
[마츠도르프 교수/범죄 통계 전문가 : "리스본 조약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범죄 수사 부문에서 국제 공조가 잘 이뤄지지 않아, 자전거 절도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중 일부는 도난당한 자신의 자전거를 중고 플랫폼에서 발견해 다시 사기도 하지만, 자칫 장물 거래로 처벌받을 수 있어, 경찰에 신고하는 게 우선입니다.
자전거 절도는 이제 단순한 개인 범죄를 넘어 국경을 넘나드는 조직범죄로 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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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에 한 대꼴로 사라져”…독일, 자전거 절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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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2 12:40:27
- 수정2025-08-22 12:52:24

[앵커]
독일에서 자전거 절도가 조직범죄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전거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 인기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절도도 증가해 독일에선 평균 2분마다 한 대씩, 연간 약 25만 대의 자전거가 도난당하고 있습니다.
수천 유로나 하는 고가의 자전거나 전기자전거가 주로 표적이 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주인에게 돌아오는 건 10대 중 한 대꼴.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연간 3억 4천만 유로, 우리 돈 약 5천500억 원에 달합니다.
도난 자전거 상당수는 해상이나 육상 경로를 통해 동유럽 등지로 넘어가 온라인 중고장터에서 거래됩니다.
[마츠도르프 교수/범죄 통계 전문가 : "리스본 조약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범죄 수사 부문에서 국제 공조가 잘 이뤄지지 않아, 자전거 절도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중 일부는 도난당한 자신의 자전거를 중고 플랫폼에서 발견해 다시 사기도 하지만, 자칫 장물 거래로 처벌받을 수 있어, 경찰에 신고하는 게 우선입니다.
자전거 절도는 이제 단순한 개인 범죄를 넘어 국경을 넘나드는 조직범죄로 번지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자전거 절도가 조직범죄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전거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 인기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절도도 증가해 독일에선 평균 2분마다 한 대씩, 연간 약 25만 대의 자전거가 도난당하고 있습니다.
수천 유로나 하는 고가의 자전거나 전기자전거가 주로 표적이 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주인에게 돌아오는 건 10대 중 한 대꼴.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연간 3억 4천만 유로, 우리 돈 약 5천500억 원에 달합니다.
도난 자전거 상당수는 해상이나 육상 경로를 통해 동유럽 등지로 넘어가 온라인 중고장터에서 거래됩니다.
[마츠도르프 교수/범죄 통계 전문가 : "리스본 조약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범죄 수사 부문에서 국제 공조가 잘 이뤄지지 않아, 자전거 절도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중 일부는 도난당한 자신의 자전거를 중고 플랫폼에서 발견해 다시 사기도 하지만, 자칫 장물 거래로 처벌받을 수 있어, 경찰에 신고하는 게 우선입니다.
자전거 절도는 이제 단순한 개인 범죄를 넘어 국경을 넘나드는 조직범죄로 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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