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 이겨낸 복숭아…농민도 소비자도 ‘만족’
입력 2025.08.23 (21:36)
수정 2025.08.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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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의 대표적인 특산물 가운데 하나가 복숭아입니다.
막바지 무더위 속 원주에선 복숭아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렸는데요.
올해는 작황도 좋아 농민도, 소비자에게도 만족스러운 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주 도심의 광장입니다.
길게 늘어선 천막을 따라 방문객들이 줄을 잇습니다.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원주 복숭아 축제가 시작된 겁니다.
농민들은 무더위를 견디며 애지중지 키워 온 복숭아를 손님들에게 아낌없이 내놓습니다.
["복숭아 드세요~!"]
상자마다 탐스럽게 담긴 붉고 노란 빛깔 복숭아가 쉴 새 없이 팔려 나갑니다.
지난해 축제 때는 4,500상자가 팔렸는데, 올해는 최근 3년 사이 작황이 가장 좋아 이를 웃돌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명기/원주시 치악산복숭아 협의회장 : "원주 지역만 해도 좀 복 받은 동네예요. 재해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아가지고. 예년보다 당도가 한 14브릭스까지 올라가니깐 당도가 좀 더 높은 편이에요."]
이번 축제엔 복숭아 판매장뿐 아니라 복숭아 길게 깎기 대회와 지역 예술인의 축하 공연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이들이 수확한 복숭아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거쳐,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방길남/원주시 로컬푸드과장 : "전국 품평회 나가 보면 치악산 복숭아는 항상 입상을 하고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수성을 알리는 게 최고의 목적이라고."]
직접 복숭아를 맛보고 구매한 소비자들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입니다.
[김홍우·함경미/원주시 일산동 : "유통업체에서 팔 때 대형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축제를 통해서 사니까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고 그렇습니다."]
원주의 복숭아 농가 19곳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내일(24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원주의 대표적인 특산물 가운데 하나가 복숭아입니다.
막바지 무더위 속 원주에선 복숭아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렸는데요.
올해는 작황도 좋아 농민도, 소비자에게도 만족스러운 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주 도심의 광장입니다.
길게 늘어선 천막을 따라 방문객들이 줄을 잇습니다.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원주 복숭아 축제가 시작된 겁니다.
농민들은 무더위를 견디며 애지중지 키워 온 복숭아를 손님들에게 아낌없이 내놓습니다.
["복숭아 드세요~!"]
상자마다 탐스럽게 담긴 붉고 노란 빛깔 복숭아가 쉴 새 없이 팔려 나갑니다.
지난해 축제 때는 4,500상자가 팔렸는데, 올해는 최근 3년 사이 작황이 가장 좋아 이를 웃돌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명기/원주시 치악산복숭아 협의회장 : "원주 지역만 해도 좀 복 받은 동네예요. 재해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아가지고. 예년보다 당도가 한 14브릭스까지 올라가니깐 당도가 좀 더 높은 편이에요."]
이번 축제엔 복숭아 판매장뿐 아니라 복숭아 길게 깎기 대회와 지역 예술인의 축하 공연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이들이 수확한 복숭아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거쳐,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방길남/원주시 로컬푸드과장 : "전국 품평회 나가 보면 치악산 복숭아는 항상 입상을 하고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수성을 알리는 게 최고의 목적이라고."]
직접 복숭아를 맛보고 구매한 소비자들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입니다.
[김홍우·함경미/원주시 일산동 : "유통업체에서 팔 때 대형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축제를 통해서 사니까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고 그렇습니다."]
원주의 복숭아 농가 19곳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내일(24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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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3 21:36:30
- 수정2025-08-23 21: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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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 대표적인 특산물 가운데 하나가 복숭아입니다.
막바지 무더위 속 원주에선 복숭아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렸는데요.
올해는 작황도 좋아 농민도, 소비자에게도 만족스러운 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주 도심의 광장입니다.
길게 늘어선 천막을 따라 방문객들이 줄을 잇습니다.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원주 복숭아 축제가 시작된 겁니다.
농민들은 무더위를 견디며 애지중지 키워 온 복숭아를 손님들에게 아낌없이 내놓습니다.
["복숭아 드세요~!"]
상자마다 탐스럽게 담긴 붉고 노란 빛깔 복숭아가 쉴 새 없이 팔려 나갑니다.
지난해 축제 때는 4,500상자가 팔렸는데, 올해는 최근 3년 사이 작황이 가장 좋아 이를 웃돌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명기/원주시 치악산복숭아 협의회장 : "원주 지역만 해도 좀 복 받은 동네예요. 재해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아가지고. 예년보다 당도가 한 14브릭스까지 올라가니깐 당도가 좀 더 높은 편이에요."]
이번 축제엔 복숭아 판매장뿐 아니라 복숭아 길게 깎기 대회와 지역 예술인의 축하 공연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이들이 수확한 복숭아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거쳐,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방길남/원주시 로컬푸드과장 : "전국 품평회 나가 보면 치악산 복숭아는 항상 입상을 하고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수성을 알리는 게 최고의 목적이라고."]
직접 복숭아를 맛보고 구매한 소비자들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입니다.
[김홍우·함경미/원주시 일산동 : "유통업체에서 팔 때 대형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축제를 통해서 사니까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고 그렇습니다."]
원주의 복숭아 농가 19곳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내일(24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휴연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원주의 대표적인 특산물 가운데 하나가 복숭아입니다.
막바지 무더위 속 원주에선 복숭아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렸는데요.
올해는 작황도 좋아 농민도, 소비자에게도 만족스러운 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주 도심의 광장입니다.
길게 늘어선 천막을 따라 방문객들이 줄을 잇습니다.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원주 복숭아 축제가 시작된 겁니다.
농민들은 무더위를 견디며 애지중지 키워 온 복숭아를 손님들에게 아낌없이 내놓습니다.
["복숭아 드세요~!"]
상자마다 탐스럽게 담긴 붉고 노란 빛깔 복숭아가 쉴 새 없이 팔려 나갑니다.
지난해 축제 때는 4,500상자가 팔렸는데, 올해는 최근 3년 사이 작황이 가장 좋아 이를 웃돌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명기/원주시 치악산복숭아 협의회장 : "원주 지역만 해도 좀 복 받은 동네예요. 재해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아가지고. 예년보다 당도가 한 14브릭스까지 올라가니깐 당도가 좀 더 높은 편이에요."]
이번 축제엔 복숭아 판매장뿐 아니라 복숭아 길게 깎기 대회와 지역 예술인의 축하 공연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이들이 수확한 복숭아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거쳐,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방길남/원주시 로컬푸드과장 : "전국 품평회 나가 보면 치악산 복숭아는 항상 입상을 하고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수성을 알리는 게 최고의 목적이라고."]
직접 복숭아를 맛보고 구매한 소비자들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입니다.
[김홍우·함경미/원주시 일산동 : "유통업체에서 팔 때 대형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축제를 통해서 사니까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고 그렇습니다."]
원주의 복숭아 농가 19곳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내일(24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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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휴연 기자 dak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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