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재미동포 만나 “굳건한 한미 동맹 기여해주셔서 감사”
입력 2025.08.25 (09:43)
수정 2025.08.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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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재미동포들과 만나 “부단한 노력과 헌신으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번영과 평화의 한미 동맹을 한층 굳건히 만드는 데 열정적으로 기여해 오신데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 24일 오후 미국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를 열고 “낯선 땅 미국에서 무수한 역경을 기회로 바꿔낸 동포 여러분의 존재야말로 조국의 미래를 밝히는 귀중한 등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조국이 전쟁의 포화를 딛고 분단의 아픔을 넘어 눈부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일구는 데 참으로 큰 힘이 되어 주신 존재”라며 “한국과 미국, 두 나라를 잇는 든든한 가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초의 한국계 연방 상원의원 앤디 킴이 탄생한 것을 포함해서 연방 및 주 정부, 의회, 법원 등지에서 우리 동포들이 리더십을 발휘하며 조국을 빛내고 계신다”며 “한미 양국의 경제 영토를 넓혀가는 자랑스러운 동포들도 계신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을 언급하며, “우리에게 익숙한 김밥 라면은 더 이상 이제 한국인들만의 음식이 아니게 됐다”며 “높은 K-콘텐츠의 힘이 미국인들을 환호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이 모든 변화의 힘을 모아 72년 한미 동맹의 새 길을 여는 중요한 여정에 나서고 있다”며 “내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급격한 국제 질서 변화에 함께 대응하여 한미 동맹을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군사동맹으로 시작된 한미 관계는 이제 경제 동맹을 넘어 기술 동맹을 아우르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한미 동맹의 든든한 주역이었던 동포들께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이 여정에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동포 사회에 필요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재미동포들의 오랜 과제인 복수 국적, 연령 하향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며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투표할 수 있는 장소나 장치도 제도도 잘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동포 대표인 문일용 페어팩스 교육위원은 “50년 전 이민 온 저 같은 사람이나 막 도착한 새 이민자나 모두 마음 속에 조국을 품고 살아간다”며 “앞으로도 그러한 상생의 관계가 이어지도록 나라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앤디 킴 연방 상원의원, 문숙 광복회 워싱턴지회장, 이준호 주미대사대리를 포함해 재미동포 150여 명이 모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 24일 오후 미국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를 열고 “낯선 땅 미국에서 무수한 역경을 기회로 바꿔낸 동포 여러분의 존재야말로 조국의 미래를 밝히는 귀중한 등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조국이 전쟁의 포화를 딛고 분단의 아픔을 넘어 눈부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일구는 데 참으로 큰 힘이 되어 주신 존재”라며 “한국과 미국, 두 나라를 잇는 든든한 가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초의 한국계 연방 상원의원 앤디 킴이 탄생한 것을 포함해서 연방 및 주 정부, 의회, 법원 등지에서 우리 동포들이 리더십을 발휘하며 조국을 빛내고 계신다”며 “한미 양국의 경제 영토를 넓혀가는 자랑스러운 동포들도 계신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을 언급하며, “우리에게 익숙한 김밥 라면은 더 이상 이제 한국인들만의 음식이 아니게 됐다”며 “높은 K-콘텐츠의 힘이 미국인들을 환호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이 모든 변화의 힘을 모아 72년 한미 동맹의 새 길을 여는 중요한 여정에 나서고 있다”며 “내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급격한 국제 질서 변화에 함께 대응하여 한미 동맹을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군사동맹으로 시작된 한미 관계는 이제 경제 동맹을 넘어 기술 동맹을 아우르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한미 동맹의 든든한 주역이었던 동포들께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이 여정에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동포 사회에 필요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재미동포들의 오랜 과제인 복수 국적, 연령 하향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며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투표할 수 있는 장소나 장치도 제도도 잘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동포 대표인 문일용 페어팩스 교육위원은 “50년 전 이민 온 저 같은 사람이나 막 도착한 새 이민자나 모두 마음 속에 조국을 품고 살아간다”며 “앞으로도 그러한 상생의 관계가 이어지도록 나라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앤디 킴 연방 상원의원, 문숙 광복회 워싱턴지회장, 이준호 주미대사대리를 포함해 재미동포 150여 명이 모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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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재미동포들과 만나 “부단한 노력과 헌신으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번영과 평화의 한미 동맹을 한층 굳건히 만드는 데 열정적으로 기여해 오신데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 24일 오후 미국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를 열고 “낯선 땅 미국에서 무수한 역경을 기회로 바꿔낸 동포 여러분의 존재야말로 조국의 미래를 밝히는 귀중한 등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조국이 전쟁의 포화를 딛고 분단의 아픔을 넘어 눈부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일구는 데 참으로 큰 힘이 되어 주신 존재”라며 “한국과 미국, 두 나라를 잇는 든든한 가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초의 한국계 연방 상원의원 앤디 킴이 탄생한 것을 포함해서 연방 및 주 정부, 의회, 법원 등지에서 우리 동포들이 리더십을 발휘하며 조국을 빛내고 계신다”며 “한미 양국의 경제 영토를 넓혀가는 자랑스러운 동포들도 계신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을 언급하며, “우리에게 익숙한 김밥 라면은 더 이상 이제 한국인들만의 음식이 아니게 됐다”며 “높은 K-콘텐츠의 힘이 미국인들을 환호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이 모든 변화의 힘을 모아 72년 한미 동맹의 새 길을 여는 중요한 여정에 나서고 있다”며 “내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급격한 국제 질서 변화에 함께 대응하여 한미 동맹을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군사동맹으로 시작된 한미 관계는 이제 경제 동맹을 넘어 기술 동맹을 아우르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한미 동맹의 든든한 주역이었던 동포들께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이 여정에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동포 사회에 필요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재미동포들의 오랜 과제인 복수 국적, 연령 하향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며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투표할 수 있는 장소나 장치도 제도도 잘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동포 대표인 문일용 페어팩스 교육위원은 “50년 전 이민 온 저 같은 사람이나 막 도착한 새 이민자나 모두 마음 속에 조국을 품고 살아간다”며 “앞으로도 그러한 상생의 관계가 이어지도록 나라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앤디 킴 연방 상원의원, 문숙 광복회 워싱턴지회장, 이준호 주미대사대리를 포함해 재미동포 150여 명이 모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 24일 오후 미국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를 열고 “낯선 땅 미국에서 무수한 역경을 기회로 바꿔낸 동포 여러분의 존재야말로 조국의 미래를 밝히는 귀중한 등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조국이 전쟁의 포화를 딛고 분단의 아픔을 넘어 눈부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일구는 데 참으로 큰 힘이 되어 주신 존재”라며 “한국과 미국, 두 나라를 잇는 든든한 가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초의 한국계 연방 상원의원 앤디 킴이 탄생한 것을 포함해서 연방 및 주 정부, 의회, 법원 등지에서 우리 동포들이 리더십을 발휘하며 조국을 빛내고 계신다”며 “한미 양국의 경제 영토를 넓혀가는 자랑스러운 동포들도 계신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을 언급하며, “우리에게 익숙한 김밥 라면은 더 이상 이제 한국인들만의 음식이 아니게 됐다”며 “높은 K-콘텐츠의 힘이 미국인들을 환호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이 모든 변화의 힘을 모아 72년 한미 동맹의 새 길을 여는 중요한 여정에 나서고 있다”며 “내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급격한 국제 질서 변화에 함께 대응하여 한미 동맹을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군사동맹으로 시작된 한미 관계는 이제 경제 동맹을 넘어 기술 동맹을 아우르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한미 동맹의 든든한 주역이었던 동포들께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이 여정에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동포 사회에 필요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재미동포들의 오랜 과제인 복수 국적, 연령 하향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며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투표할 수 있는 장소나 장치도 제도도 잘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동포 대표인 문일용 페어팩스 교육위원은 “50년 전 이민 온 저 같은 사람이나 막 도착한 새 이민자나 모두 마음 속에 조국을 품고 살아간다”며 “앞으로도 그러한 상생의 관계가 이어지도록 나라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앤디 킴 연방 상원의원, 문숙 광복회 워싱턴지회장, 이준호 주미대사대리를 포함해 재미동포 150여 명이 모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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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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