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전 장관·심우정 전 총장 압수수색…김 여사·건진 소환

입력 2025.08.25 (19:33) 수정 2025.08.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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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팀이 오늘,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과 법무부, 대검찰청과 서울구치소 등 4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압수수색을 통해 특검은 12.3 비상계엄 당시 박성재 전 장관이 법무부 차원에서 내란에 공모하도록 지시했거나, 계엄을 방조했는지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우정 전 총장은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에 즉시 항고하지 않아 직무 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된 상태로,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이 고발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앞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영장 심사는 모레(2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은 오늘 김 여사를 상대로 '통일교 청탁 의혹' 등을 조사했고, 김 여사는 대체로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구속 이후 첫 특검 조사에 출석한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상대로도 통일교 청탁 의혹 등을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는 27일 오전, 김 여사를 한 차례 더 소환한 뒤, 구속 기한 만료 전인 오는 29일 기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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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재 전 장관·심우정 전 총장 압수수색…김 여사·건진 소환
    • 입력 2025-08-25 19:33:47
    • 수정2025-08-25 19:54:39
    뉴스7(청주)
내란 특검팀이 오늘,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과 법무부, 대검찰청과 서울구치소 등 4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압수수색을 통해 특검은 12.3 비상계엄 당시 박성재 전 장관이 법무부 차원에서 내란에 공모하도록 지시했거나, 계엄을 방조했는지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우정 전 총장은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에 즉시 항고하지 않아 직무 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된 상태로,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이 고발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앞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영장 심사는 모레(2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은 오늘 김 여사를 상대로 '통일교 청탁 의혹' 등을 조사했고, 김 여사는 대체로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구속 이후 첫 특검 조사에 출석한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상대로도 통일교 청탁 의혹 등을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는 27일 오전, 김 여사를 한 차례 더 소환한 뒤, 구속 기한 만료 전인 오는 29일 기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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