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일 도전, 여성 최초 스케이트보드 미국 횡단

입력 2025.08.25 (19:40) 수정 2025.08.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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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해변에서 수십 명의 사람들이 박수와 환호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들어오는 브룩 존슨 씨를 맞이합니다.

평소 스케이트보드를 좋아한 존슨 씨는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해 버지니아까지 스케이트보드 하나로 미국을 횡단한 최초의 여성이 되었습니다.

[브룩 존슨/여성 최초 스케이트보드 미국 횡단 : "믿기지 않아요. 시작도 바다였고, 끝도 이렇게 바다에서 마무리하네요."]

118일간 이어진 여정은 폭염과 비바람 그리고 끝없는 도로 위의 고통과 눈물로 가득했지만, 그녀의 목표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었습니다.

척수 손상으로 세상을 떠난 새아버지를 기리며 척수 손상 연구 기금 약 7천만 원을 모금하는 것이었습니다.

[브룩 존슨/여성 최초 스케이트보드 미국 횡단 : "너무 힘들어서 많이 울었지만, 아버지께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겠다고 약속했고, 이렇게 지켰습니다."]

존슨 씨는 앞으로도 척수 손상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인데요.

자신의 도전이 사람들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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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8일 도전, 여성 최초 스케이트보드 미국 횡단
    • 입력 2025-08-25 19:40:44
    • 수정2025-08-25 1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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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주 해변에서 수십 명의 사람들이 박수와 환호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들어오는 브룩 존슨 씨를 맞이합니다.

평소 스케이트보드를 좋아한 존슨 씨는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해 버지니아까지 스케이트보드 하나로 미국을 횡단한 최초의 여성이 되었습니다.

[브룩 존슨/여성 최초 스케이트보드 미국 횡단 : "믿기지 않아요. 시작도 바다였고, 끝도 이렇게 바다에서 마무리하네요."]

118일간 이어진 여정은 폭염과 비바람 그리고 끝없는 도로 위의 고통과 눈물로 가득했지만, 그녀의 목표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었습니다.

척수 손상으로 세상을 떠난 새아버지를 기리며 척수 손상 연구 기금 약 7천만 원을 모금하는 것이었습니다.

[브룩 존슨/여성 최초 스케이트보드 미국 횡단 : "너무 힘들어서 많이 울었지만, 아버지께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겠다고 약속했고, 이렇게 지켰습니다."]

존슨 씨는 앞으로도 척수 손상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인데요.

자신의 도전이 사람들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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