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장생 탄광 수몰 현장서 희생자 추정 뼈 발견

입력 2025.08.25 (22:16) 수정 2025.08.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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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한국인이 대거 수몰된 일본 장생 탄광 현장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습니다.

일본 시민단체 '새기는 모임'은 오늘(25일) 한국인 잠수사가 갱도 안에서 희생자 4명의 유해로 추정되는 뼈를 확인했다며, 이 중 일부를 가지고 나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장생 탄광 수몰 사고로 숨진 조선인 노동자 136명 중 73명은 대구·경북 출신으로 파악된 가운데, 유골이 사람 뼈로 확인될 경우, 사고 83년 만에 희생자 유해 수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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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장생 탄광 수몰 현장서 희생자 추정 뼈 발견
    • 입력 2025-08-25 22:16:11
    • 수정2025-08-25 22:26:10
    뉴스9(대구)
1942년 한국인이 대거 수몰된 일본 장생 탄광 현장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습니다.

일본 시민단체 '새기는 모임'은 오늘(25일) 한국인 잠수사가 갱도 안에서 희생자 4명의 유해로 추정되는 뼈를 확인했다며, 이 중 일부를 가지고 나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장생 탄광 수몰 사고로 숨진 조선인 노동자 136명 중 73명은 대구·경북 출신으로 파악된 가운데, 유골이 사람 뼈로 확인될 경우, 사고 83년 만에 희생자 유해 수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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