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트럼프 SNS ‘숙청’ 발언에 “일단 확인해보겠다”

입력 2025.08.25 (23:17) 수정 2025.08.2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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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서 숙청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데 대해 대통령실은 "일단 확인해 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5일) 미국 워싱턴 D.C. 프레스센터 브리핑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SNS 게시 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 상당히 페이크 뉴스(가짜 뉴스) 같은 것들이 이리저리 국내에도 그렇고 많이 뜨고 있어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자신의 SNS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라며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라고 썼습니다.

이어 "우리는 그것을 수용할 수 없고, 거기서 사업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새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을 오늘 백악관에서 만난다"며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어 감사한다"고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청' 또는 '혁명' 언급의 정확한 의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부에서는 한국 내 내란 특검 수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수사 및 재판을 언급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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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5 23:17:38
    • 수정2025-08-25 23:18:22
    정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서 숙청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데 대해 대통령실은 "일단 확인해 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5일) 미국 워싱턴 D.C. 프레스센터 브리핑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SNS 게시 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 상당히 페이크 뉴스(가짜 뉴스) 같은 것들이 이리저리 국내에도 그렇고 많이 뜨고 있어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자신의 SNS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라며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라고 썼습니다.

이어 "우리는 그것을 수용할 수 없고, 거기서 사업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새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을 오늘 백악관에서 만난다"며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어 감사한다"고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청' 또는 '혁명' 언급의 정확한 의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부에서는 한국 내 내란 특검 수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수사 및 재판을 언급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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