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사이즈 승객은 추가 비용”…미 항공사 새 규정 논란 [잇슈 SNS]

입력 2025.08.27 (07:30) 수정 2025.08.2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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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가항공사 중 하나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내년부터 체형이 큰 승객은 좌석을 추가 구매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변경된 항공사 규정은 양쪽 팔걸이를 모두 내린 상태에서 승객의 체격이 옆좌석을 침범할 정도로 크다면, 사전에 추가 좌석을 반드시 구매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는데요.

해당 항공사는 그동안 체격 큰 승객들이 미리 추가 좌석 비용을 지불하면 추후 환불해 주거나 공항 카운터에서 추가 좌석을 무료로 요청할 수 있었습니다.

일각에선 항공사의 만성적 실적 부진이 이번 규정 개정의 배경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새 규정을 놓고 관련 단체와 일부 고객층 사이에선 소비자 차별이자 포용성 후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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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7 07:30:56
    • 수정2025-08-27 07: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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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가항공사 중 하나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내년부터 체형이 큰 승객은 좌석을 추가 구매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변경된 항공사 규정은 양쪽 팔걸이를 모두 내린 상태에서 승객의 체격이 옆좌석을 침범할 정도로 크다면, 사전에 추가 좌석을 반드시 구매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는데요.

해당 항공사는 그동안 체격 큰 승객들이 미리 추가 좌석 비용을 지불하면 추후 환불해 주거나 공항 카운터에서 추가 좌석을 무료로 요청할 수 있었습니다.

일각에선 항공사의 만성적 실적 부진이 이번 규정 개정의 배경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새 규정을 놓고 관련 단체와 일부 고객층 사이에선 소비자 차별이자 포용성 후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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