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MVP “하인즈 워드는 누구?”
입력 2006.02.06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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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슈퍼볼 MVP, 하인즈 워드는 한국인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성장한 한국계 선수로 또,이들 모자간의 각별한 사랑이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슈퍼볼 역사에 오래동안 기억될 명장명을 새긴 뒤, 두 살배기 아들을 안고 MVP에 입맞춤 한 하인즈 워드,,
심장이 약해 경기장을 찾지 못한 어머니 생각에 끝내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인터뷰>워드: "어머니는 저의 모든 것입니다. 어머니가 저를 지켜주신 고향에서 슈퍼볼을 차지했습니다.영원히 사랑할 겁니다."
워드는 미군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두 살 때 미국으로 건너 간뒤, 한번도 한국땅을 밟지 못했지만, 한글 문신을 새길 정도로 한국인의 긍지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어머니 김영희씨는 남편과 헤어진 뒤 청소부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해 왔습니다.
<인터뷰>김영희 (워드 어머니):"그래도 이제 핏줄이 땡기니까, 긴가민가 하면서도 자꾸 와서 안기고 그러더라고요"
워드는 인종차별의 벽을 뛰어넘어 98년 프로무대에 입문했고, 마침내 슈퍼볼 MVP로 우뚝 서 현지 교민들에게도 큰 희망을 안겼습니다.
<인터뷰>이경민: "와이드 리시버로서 이렇게 잘해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워드는 인간승리의 상징으로 기억될 터치다운의 여운을 안고, 오는 4월 어머니와 함께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슈퍼볼 MVP, 하인즈 워드는 한국인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성장한 한국계 선수로 또,이들 모자간의 각별한 사랑이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슈퍼볼 역사에 오래동안 기억될 명장명을 새긴 뒤, 두 살배기 아들을 안고 MVP에 입맞춤 한 하인즈 워드,,
심장이 약해 경기장을 찾지 못한 어머니 생각에 끝내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인터뷰>워드: "어머니는 저의 모든 것입니다. 어머니가 저를 지켜주신 고향에서 슈퍼볼을 차지했습니다.영원히 사랑할 겁니다."
워드는 미군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두 살 때 미국으로 건너 간뒤, 한번도 한국땅을 밟지 못했지만, 한글 문신을 새길 정도로 한국인의 긍지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어머니 김영희씨는 남편과 헤어진 뒤 청소부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해 왔습니다.
<인터뷰>김영희 (워드 어머니):"그래도 이제 핏줄이 땡기니까, 긴가민가 하면서도 자꾸 와서 안기고 그러더라고요"
워드는 인종차별의 벽을 뛰어넘어 98년 프로무대에 입문했고, 마침내 슈퍼볼 MVP로 우뚝 서 현지 교민들에게도 큰 희망을 안겼습니다.
<인터뷰>이경민: "와이드 리시버로서 이렇게 잘해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워드는 인간승리의 상징으로 기억될 터치다운의 여운을 안고, 오는 4월 어머니와 함께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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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2-06 21:16:1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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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MVP, 하인즈 워드는 한국인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성장한 한국계 선수로 또,이들 모자간의 각별한 사랑이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슈퍼볼 역사에 오래동안 기억될 명장명을 새긴 뒤, 두 살배기 아들을 안고 MVP에 입맞춤 한 하인즈 워드,,
심장이 약해 경기장을 찾지 못한 어머니 생각에 끝내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인터뷰>워드: "어머니는 저의 모든 것입니다. 어머니가 저를 지켜주신 고향에서 슈퍼볼을 차지했습니다.영원히 사랑할 겁니다."
워드는 미군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두 살 때 미국으로 건너 간뒤, 한번도 한국땅을 밟지 못했지만, 한글 문신을 새길 정도로 한국인의 긍지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어머니 김영희씨는 남편과 헤어진 뒤 청소부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해 왔습니다.
<인터뷰>김영희 (워드 어머니):"그래도 이제 핏줄이 땡기니까, 긴가민가 하면서도 자꾸 와서 안기고 그러더라고요"
워드는 인종차별의 벽을 뛰어넘어 98년 프로무대에 입문했고, 마침내 슈퍼볼 MVP로 우뚝 서 현지 교민들에게도 큰 희망을 안겼습니다.
<인터뷰>이경민: "와이드 리시버로서 이렇게 잘해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워드는 인간승리의 상징으로 기억될 터치다운의 여운을 안고, 오는 4월 어머니와 함께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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