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내정자, 부동산 투기 의혹 공방

입력 2006.02.07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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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우식 과학기술 부총리 내정자 청문회에서는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쏟아졌습니다.
조재익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김우식 과기부 장관 내정자가 연고가 없는 4 군데 땅을 샀었고 특히 경기도 파주 땅은 3천만원에서 20년만에 40억 원으로 올랐다고 지적하며 투기가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녹취>김낙순 (열린우리당 의원): "노후를 위해 장만하셨다. 지금 땅값 올라 투기 아니냐질책 받는데.... "

<녹취> 김희정 (한나라당 의원): "처음에는 묘지로 쓴다고 소문이 돌았는데 이제는 과수농사를 짓는다고 하니 어이가 없다... "

<녹취>김우식 (과기부총리 내정자): "양심을 걸고 말씀드리는데 결코 투기가 아닙니다."

장남의 아파트 구입 자금을 편법 증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집중적으로 제기됐습니다.

<녹취>심재엽 (한나라당 의원): "장남한테 50만원씩 적금 붜줬죠? -부족한 것은 어머니가 채워주고..."

김우식 내정자는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한 대안도 제시했습니다.

<녹취>김우식: "과학 2 과목에 가산점을 주는게 어떨까..."

황우석 교수 사건과 관련해 김우식 내정자는 논문 조작과 비리는 엄정히 다스리되 배반포 형성 기술과 동물 복제 기술은 귀하게 발전시켜야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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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식 내정자, 부동산 투기 의혹 공방
    • 입력 2006-02-07 21:10:0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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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우식 과학기술 부총리 내정자 청문회에서는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쏟아졌습니다. 조재익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김우식 과기부 장관 내정자가 연고가 없는 4 군데 땅을 샀었고 특히 경기도 파주 땅은 3천만원에서 20년만에 40억 원으로 올랐다고 지적하며 투기가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녹취>김낙순 (열린우리당 의원): "노후를 위해 장만하셨다. 지금 땅값 올라 투기 아니냐질책 받는데.... " <녹취> 김희정 (한나라당 의원): "처음에는 묘지로 쓴다고 소문이 돌았는데 이제는 과수농사를 짓는다고 하니 어이가 없다... " <녹취>김우식 (과기부총리 내정자): "양심을 걸고 말씀드리는데 결코 투기가 아닙니다." 장남의 아파트 구입 자금을 편법 증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집중적으로 제기됐습니다. <녹취>심재엽 (한나라당 의원): "장남한테 50만원씩 적금 붜줬죠? -부족한 것은 어머니가 채워주고..." 김우식 내정자는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한 대안도 제시했습니다. <녹취>김우식: "과학 2 과목에 가산점을 주는게 어떨까..." 황우석 교수 사건과 관련해 김우식 내정자는 논문 조작과 비리는 엄정히 다스리되 배반포 형성 기술과 동물 복제 기술은 귀하게 발전시켜야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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