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다이애나 운전자에 레이저빔” 外

입력 2006.02.07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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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의 왕세자비였던 다이애나 사망한지 10년이 다 돼 가지만, 아직까지도 화제의 대상입니다.
이번에는 누군가가 운전사에게 레이저빔을 쏘아 교통사고가 일어났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지구촌 소식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7년 교통사고로 숨진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가 살해됐을 가능성이 또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누군가가 사고 차량 운전사의 눈에 레이저를 발사했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영국 왕실을 대신해 영국 비밀경찰이 다이애나를 살해했다는 일부 주장과 일맥상통해 사실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천황의 둘째 며느리인 기코가 세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에 일본 정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 아기가 아들이면 나루히토 왕세자와 아기의 아버지 아키시노노미야에 이어 왕위계승 서열 3위가 됩니다.

이때문에 일본의 보수파 의원들은 여성천황을 인정하는 내용의 황실전범 개정안 통과를 아기가 태어나는 오는 9월까지 미룰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쿠바의 미국 대표부 건물 정면에 검은 깃발이 가득 내걸렸습니다.

높이 20미터의 깃대에 게양된 138개의 깃발은 표면적으론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지만 속사정은 다릅니다.

지난달 미 대표부에 설치된 광고판이 쿠바의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내보내자, 쿠바 정부는 눈엣가시 같은 이 전광판을 검은 깃발들로 완전히 차단해 버렸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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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다이애나 운전자에 레이저빔” 外
    • 입력 2006-02-07 21:38:1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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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의 왕세자비였던 다이애나 사망한지 10년이 다 돼 가지만, 아직까지도 화제의 대상입니다. 이번에는 누군가가 운전사에게 레이저빔을 쏘아 교통사고가 일어났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지구촌 소식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7년 교통사고로 숨진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가 살해됐을 가능성이 또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누군가가 사고 차량 운전사의 눈에 레이저를 발사했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영국 왕실을 대신해 영국 비밀경찰이 다이애나를 살해했다는 일부 주장과 일맥상통해 사실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천황의 둘째 며느리인 기코가 세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에 일본 정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 아기가 아들이면 나루히토 왕세자와 아기의 아버지 아키시노노미야에 이어 왕위계승 서열 3위가 됩니다. 이때문에 일본의 보수파 의원들은 여성천황을 인정하는 내용의 황실전범 개정안 통과를 아기가 태어나는 오는 9월까지 미룰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쿠바의 미국 대표부 건물 정면에 검은 깃발이 가득 내걸렸습니다. 높이 20미터의 깃대에 게양된 138개의 깃발은 표면적으론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지만 속사정은 다릅니다. 지난달 미 대표부에 설치된 광고판이 쿠바의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내보내자, 쿠바 정부는 눈엣가시 같은 이 전광판을 검은 깃발들로 완전히 차단해 버렸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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