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美 의회건물 ‘신경 가스’ 대피소동 外

입력 2006.02.09 (22:1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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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의회 건물에서 발견된 신경가스 추정 물질 때문에 워싱턴이 또 화들짝 놀랐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으로 어제저녁 6시 반쯤,

미국 의회 상원 부속건물인 러셀 건물에서 신경가스 경보음이 울려 퍼졌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상원 의원 등 2백여 명은 주차장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그러나 의회 경찰이 신경가스 추정 물질을 정밀 검사한 결과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이 내려져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긴급 대피령은 해제됐습니다.

<인터뷰> 킴벌리 슈나이더 (의회 경찰 대변인): "신경가스 추정물질에 대해 모든 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판명났다는 좋은 소식 입니다"

이번 소동은 지난달 19일, 오사마 빈 라덴이 테러 공격을 경고한 뒤 나온 것이어서 워싱턴은 한 때 초긴장 상태에 빠졌습니다.

아시아, 중동. 유럽에 이어 이번엔 아프리카!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처음으로 나이지리아 북부의 한 농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고 국제수역기구가 밝혔습니다.

지난달 이후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만 모두 4천여 마리의 닭이 폐사한 가운데, 국제 보건 관계자들은 조류인플루엔자가 아프리카 전역으로 퍼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스카이 다이버들이 7천 미터 상공에서 뛰어내립니다.

창공을 나는 인간 새들이 밀집하면서 알록달록한 대형이 만들어집니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모인 스카이 다이버 4백 명은 지난 2004년에 세운 357명의 단체자유낙하 기록을 깨고, 세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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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美 의회건물 ‘신경 가스’ 대피소동 外
    • 입력 2006-02-09 21:36:5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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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의회 건물에서 발견된 신경가스 추정 물질 때문에 워싱턴이 또 화들짝 놀랐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으로 어제저녁 6시 반쯤, 미국 의회 상원 부속건물인 러셀 건물에서 신경가스 경보음이 울려 퍼졌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상원 의원 등 2백여 명은 주차장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그러나 의회 경찰이 신경가스 추정 물질을 정밀 검사한 결과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이 내려져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긴급 대피령은 해제됐습니다. <인터뷰> 킴벌리 슈나이더 (의회 경찰 대변인): "신경가스 추정물질에 대해 모든 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판명났다는 좋은 소식 입니다" 이번 소동은 지난달 19일, 오사마 빈 라덴이 테러 공격을 경고한 뒤 나온 것이어서 워싱턴은 한 때 초긴장 상태에 빠졌습니다. 아시아, 중동. 유럽에 이어 이번엔 아프리카!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처음으로 나이지리아 북부의 한 농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고 국제수역기구가 밝혔습니다. 지난달 이후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만 모두 4천여 마리의 닭이 폐사한 가운데, 국제 보건 관계자들은 조류인플루엔자가 아프리카 전역으로 퍼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스카이 다이버들이 7천 미터 상공에서 뛰어내립니다. 창공을 나는 인간 새들이 밀집하면서 알록달록한 대형이 만들어집니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모인 스카이 다이버 4백 명은 지난 2004년에 세운 357명의 단체자유낙하 기록을 깨고, 세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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